예수님이 태어난 이스라엘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유대인들에 의한 기독교 박해의 생생한 현장과 목숨의 위협을 받는 핍박 가운데서도 꾸준히 성장해 가고 있는 기독교의 현장을 담은 다큐멘터리 ‘회복’과 팔레스타인 크리스천들의 이야기를 담은 ‘용서’로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적잖은 충격과 감동을 안겨줬던 김종철 감독이 ‘제 3 성전’을 들고 8월 25일(주일)과 26일(월) 애틀랜타를 찾는다.

‘제 3 성전’은 ‘지금 이스라엘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라는 질문으로 서두를 던진다. 영화는 유대인들이 무슬림들의 최고 성지인 황금사원 자리에 지으려는 제3성전을 다룬다. 유대인들이 무슬림들의 땅에 이미 있는 그들의 성전을 허물고 새로운 자신들의 성전을 짓는다? 다소 의아하지만 이미 이 일이 시작됐고 이는 거대한 종교 전쟁으로 비화될 우려까지 있다. 김 감독은 유대인들의 이 비밀 프로젝트를 랍비들의 취재 방해 및 거부, 전쟁의 총성 등을 뛰어 넘어 집요한 분석력으로 뒤쫓는다.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시간표’를 주제로 김종철 감독 초청집회 및 영화 ‘제 3 성전’ 상영은 주성령장로교회(담임 김영복 목사)에서 25일(주일) 오후 5시, 26일(월)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주소는 2227 Duluth Hwy, Duluth GA 3009이며 문의는 404-642-423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