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6월 설립되어 남가주는 물론 지구촌 장애인 선교를 위해 헌신해 온 샬롬장애인선교회(대표 박모세 목사)가 지난 14일, LA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장애인 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연례 자선음악회인 "휠체어 사랑 이야기"를 개최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휠체어 사랑이야기 행사는 소프라노 이영주, LA 지역 한인 남성 합창단 LAMMC, 남가주농아교회 수어찬양팀, SDM찬양팀이 아름다운 선율로 은혜를 전했으며, 배주은(15세)양이 휠체어 탄 채 연주를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샬롬장애인선교회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서 마련된 기금으로 통해 9월 중 아프리카 우간다를 비롯해 2개국의 장애인 3,000명 이상에게 필요한 휠체어와 기타 의료보장구들을 선적해 보내는 "제42차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모세 목사는 "샬롬장애인선교회는 지난 20년 동안 41차에 걸쳐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프로젝트를 통해 휠체어 12,326대, 기타 의료보조기구 약 51,212점을 선적해 14개국 63,400여명의 지구촌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해왔다"며 "앞으로도 선교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된 장애인들을 끊임없이 찾아내어(Search) 섬기는(serve) 사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