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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철 칼럼]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기독일보

입력 Jul 08, 2019 11:03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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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순복음교회 진유철 목사.
나성순복음교회 진유철 목사.

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서부 해안에서 발생한 쓰나미라는 지진과 해일로 약 30만 명 이상이목숨을 잃고 5만 명이 실종 되었으며 난민은 169만 명 이상이 발생했었습니다. 진도 9가 넘는 초대형 해저 지진으로 진앙지주변의 모든 섬과 해안가에서 엄청난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아주 특이한 일은 지진의 진앙지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약 7만 5천 명 정도의 사람이 사는 시무엘루라는 섬에서는 단 7명만이 죽었다는 것입니다. 시무엘루는 진앙지에서아주 가깝고 10m가 넘는 큰 파도가 밀어닥쳤는데도 사망자가 단 7명밖에 안 생긴 이유가 뭔지 살펴보았더니, 올바른 대처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 섬에는 1907년에 큰 해일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죽었던 경험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땅이 흔들리고 해변에 물이 한 번 쓸려 가면 앞뒤 보지 말고 무조건 높은 산으로 뛰어 올라가라는 경고가 전해져왔습니다. 2004년 쓰나미 때에도 땅이 흔들린 후 30분이 채 안 되어 10m가 넘는 큰 파도가 덮쳐왔지만, 경고를 따라 산으로 올라간 사람들은 다살 수 있었습니다. 만약 경고를 따르지 않고 자신의 감각만 의지하여 미리 대피하지 않았다면 '어 파도가 오네!' 하는 순간아무도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아직 큰 파도가 보이지 않았지만 오로지 조상들로부터 전해온 경고의 말을 믿고 산을 향해 뛰어 올라갔기 때문에 살게 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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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인 7월4일 목요일, 20년 만에 진도 6이 넘는 6.4의 지진이 일어나서 놀랐습니다. 하루 만에 금요일 새벽에는5.4, 저녁예배를 드릴 때는 더 큰 지진, 진도 7.1의 강진이 일어나고, CNN은 여진이 1400 차례 이상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모든 사람을 놀라게 하는 지진에 대한 성경말씀들 가운데 가장 분명한 것은 예수님께서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 있을 징조에 대해 (마24:7)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 24:6,13)고 말씀하셨습니다. 곳곳에 지진이 일어나는 현실이 재난의 시작이라면, 그렇다면 우리는 예수님이 재림하실 그 마지막 끝까지 견딜수 있는 구원의 믿음인지 아닌지를 반드시 확인해보고 잘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경고를 무시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일점일획도 변하지 않는 진리의 말씀으로 경고한내용이라면 가볍게 생각하고 무시하면 더욱 안 되지 않습니까? 예수님은 경고 바로 다음 마태복음25장에서 미련한 자들은신랑 맞을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 다섯 처녀와 같고, 슬기 있는 자들은 준비를 잘하여 혼인잔치에 들어간 다섯 처녀와 같다고 하시며 "그런즉 깨어 있으라"(마25:13)고 말씀하셨습니다. 올바른 준비는 영적으로 깨어있는 것입니다. 세상의 즐거움이 아닌 예배드리는 일에 깨어 있어야 합니다. 육체의 소리가 아닌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잘 듣도록 깨어있어야합니다.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을 켜고 신랑을 맞이한 슬기 있는 다섯 처녀들처럼 성령으로 충만하도록 기도로 깨어있어야합니다.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알지 못하지만 반드시 그날은 옵니다. 그날이 무서운 멸망의 날이 아니라 구원의 날이 되도록, 깨어있는 복음의 증인으로 살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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