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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서 실종됐던 호주 유학생… “억류서 풀려나”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Jul 06, 2019 09:56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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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모리슨 총리, 성명서 통해 밝혀

알렉 시글리 ⓒ알렉 시글리 트위터

알렉 시글리 ⓒ알렉 시글리 트위터 (포토 : )

북한에서 지난달 25일부터 연락두절 상태였던 호주 국적 유학생 알렉 시글리(Alek Sigley)가 4일 석방됐다고 호주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총리가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모리슨 총리는 이날 마리스 페인 외무장관과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시글리가 북한에서 억류됐다 풀려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도움을 준 스웨덴 정부에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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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슨 총리는 스웨덴 당국자들이 호주 정부를 대신해 전날 북한 고위급 관리들과 만나 그의 실종 문제를 언급했다는 사실을 호주 정부에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스웨덴 정부는 북한에 외교 공관을 두고 있지 않은 호주를 대신해 제한된 영사 서비스를 제공중이라고 한다.

그는 북한이 이날 시글리를 억류 상태에서 풀어주었으며, 그가 이미 북한을 떠난 상태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알렉 시글리는 작년부터 북한의 김일성대학 조선문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유학생으로 북한에 거주하며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북한의 음식, 거리 모습 등을 전달해왔다. 

통일투어스라는 북한 전문여행사를 운영 중인 그는 자신이 북한에 사는 유일한 호주인으로 북한인을 동반하지 않고 자유롭게 평양 거리를 다닐 수 있다며 북한이 위험한 나라가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했다고.

그러다 지난달 25일부터 그의 가족 및 친구들과 연락이 끊겼고, 그의 가족들은 27일 성명을 통해 그의 소재 파악과 무사 귀환을 바란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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