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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전 대통령 양자, 도올 김용옥 교수 고소

기독일보 김진영 기자

입력 Jun 26, 2019 09:40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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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도올 김용옥 교수

도올 김용옥 교수

故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양자인 이인수 박사(88)가 최근 도올 김용옥 교수(한신대 석좌)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가 TV 방송과 책에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을 적시해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게 이 박사의 주장이다.

김용옥 교수는 지난 3월 16일 방송된 KBS 1TV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 "이승만 대통령을 국립묘지에서 파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해 거센 비판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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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또 당시 방송에서 "사실은 (이승만과 김일성) 둘다 미국과 소련이 여기(한반도)를 분할 통치하기 위해서 데려온 자기들의 일종의 퍼핏(puppet), 괴뢰"라고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이승만학당 교장)는 유튜브 방송에서 "지식인이 할 수 없는 최악의 욕설을 했다. 이 문제를 침묵하고 넘어갈 수 없다. 천박하기 이를 데 없고 마치 역사의 화적떼와 같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승만은 미국의 괴뢰"라는 주장에 대해 "공산주의자들이 우리의 건국 세력, 이승만 김성수 등을 비판하기 위해서 했던 이야기다. 그 선전을 그대로 하고 있다"고 했다.

이영훈 전 교수는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와 함께 이인수 박사의 고소대리인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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