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 목사회(회장 김관진 목사)는 오는 23일 오후 5시30분, 풀러튼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6.25 한국전쟁 69주년 상기예배 및 연합 기념행사를 갖는다.

남가주 한인목사회와 은혜한인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LA와 OC, 사우스베이 지역 목사회와 교회협의회 등 기독교 단체들이 연합해, 6·25 한국전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미국과 한국의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감사하고 기억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매년 각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해오던 6.25행사가 올해는 남가주 기독교 교회협의회, O.C.기독교 교회협의회, O.C.한인목사회, O.C.여성 목사회가 하나되어 공동으로 주최하게 돼 더 큰 의미가 있다.

김관진 목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화합과 연합의 정신으로 남가주와 오렌지카운티 목회자들이 서로 배려하는 가운데 좋은 행사를 열 수 있게 됐다"며 "6.25의 실상을 알리고, 발전된 한국의 모습을 소개하며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남가주 한인 목사회 총무 강태광 목사는 "풀러튼 지역 YMCA에서 운동하시는 권사님으로부터 참전 용사들을 연결하는 전화를 받았는데, '한인 사회 커뮤니티가 관심을 갖고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들었다"며 "행사를 통해 참전 용사들이 목숨 걸고 지킨 나라가 세계에서 손꼽히는 훌륭한 나라가 됐다는 사실을 꼭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공동준비위원장 샘 신 목사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에 감사하고 그 희생을 기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잊혀져 가는 한국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보은행사로 열린다"고 밝혔다.

공동 준비위원장을 맡아 실무적으로 돕는 전임 회장 샘 신 목사는 연합군으로 참전했던 참전 용사들을 찾고, 육군 동지회 최만규 회장등의 도움으로 한국군 참전 용사들을 초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에 이어 본 순서에서는 특별 제작된 한국전 영상 상영과 더불어 구국 기도회, 탈북자 찬양, '북한에 보내는 편지' 등의 순서로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은혜한인교회는 참전 용사들에게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본 행사를 본지를 비롯해 중앙일보, 한국일보, 코리아타운데일리, 크리스천 비젼, 크리스천 헤럴드, 크리스찬 투데이, 크리스천 위클리, 미주 크리스천신문, 기독뉴스, 미주복음방송, 우리방송, 크리스천 헤롤드 CHTV, 3•1여성동지회가 협찹한다.

문의 (213)215-6029 샘 신 전임회장 (323)578-7933 강태광 총무

6.25 한국전쟁 69주년 상기 예배 및 참전 용사 위로행사

일시: 6월 23일(주일) 2019년, 오후 5시 30분

장소: 은혜 한인교회(한기홍 목사)

주소: 150 S. Brookhurst Rd., Fullerton, CA 92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