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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신앙 전수, 부모부터 '말씀의 능력' 경험해야

기독일보 김신의 기자

입력 Jun 17, 2019 06:32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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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YWAM 코나 열방 대학 대표 폴 칠더스 목사 강연

국제 YWAM 코나 열방 대학의 새로운 대표 겸 워드바이하트(Word by Heart) 스쿨의 창립자 폴 칠더스 목사. ⓒ김신의 기자

국제 YWAM 코나 열방 대학의 새로운 대표 겸 워드바이하트(Word by Heart) 스쿨의 창립자 폴 칠더스 목사. ⓒ김신의 기자

국제 YWAM 코나 열방 대학의 새로운 대표 겸 워드바이하트(Word by Heart) 스쿨의 창립자인 폴 칠더스 목사가 17일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에서 열린 예배포럼 WMI 시즌2에서 다음세대 신앙 전수를 위해 "말씀을 전수할 것"을 강조했다.

예배사역연구소가 주최하고 문화 플랫폼 리뉴앰과 예배인도자아카데미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다음세대 신앙 전수'를 주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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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목사는 "아이들은 교리적, 신학적 설교를 알아듣지 못한다. 그러나 기성 세대에게는 주님의 행하신 것에 대한 영광스러운 진리를 다음세대에게 전수할 책임이 있다"며 과거 한 가지 에피소드를 전했다. 폴 목사는 새벽기도를 하며 '개인적 부흥'과 '삶의 회복', '변화'에 대해 기도했고 '신약 성경을 전체 암송하라'는 응답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그는 잠을 포기하고 새벽 3시 50분에 일어나 성경을 암송하기 시작했고, 이는 그뿐만이 아니라 자녀들의 변화까지 이끌었다고 했다.

폴 목사는 "아들의 생각과 마음에서 성경 말씀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말씀을 전수한다는 것은 지식적으로 가르치고 믿으라고 강요하고 단순 암기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역사하시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부모들의 가슴 속에 그 사실들이 역동적으로 살아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토리텔링은 주일학교에만 국한되지 않고 어른들에게도 동일하다. 이야기 형식을 통해 상상을 하고 그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저는 신학교에서 말씀을 쪼개고 나누는 공부를 했다. (그러나) 개구리를 해부 실험하면 개구리가 죽는다. 이러한 일들이 성경의 전체적 이야기로 들어가지 못하게 차단하는 것이 되어선 안된다"고 했다.

폴 칠더스 목사 딸의 훌라워십/폴 칠더스 목사의 아들 레위가 스스로 원해 암송한 마태복음을 현장감 있게 전했다. ⓒ김신의 기자
폴 칠더스 목사 딸의 훌라워십/폴 칠더스 목사의 아들 레위가 스스로 원해 암송한 마태복음을 현장감 있게 전했다. ⓒ김신의 기자

그는 "다음세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수하면 우리가 다음세대에게 다시 말씀을 전수 받을 수도 있다. 아이들은 어른과 다른 상황 인지 능력을 갖고 있는데, 아이들은 말씀을 배우면 즉각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적용하려 한다"며 "가르침은 한 방향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서로가 서로에게 배울 수 있다면 '동행'이 가능한 것이다. 그것이 관계이고 친밀감이고 연결성이다. 이 모든 것은 다음세대의 마음을 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하나님 말씀을 전수하는 데 위험 요소, 예를 들어 한 자녀를 향한 편애, 부모의 부재, 주의 계명대로 가르치지 못하고 훈련하지 못하는 것, 주의 법도를 따르지 못하도록 방치하는 등의 장애물을 피해 부모가 자녀들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보여주어야 한다"며 △매일 주기적으로 말씀을 전수할 것 △영화, 게임, 드라마스쿨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말씀을 전수할 것 △사랑과 친밀함으로 자녀들이 배우고 싶어하는 환경을 조성할 것 △자녀들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을 것 △자녀들과 매일 접촉하고 진리를 전할 순간을 포착할 것 △남편과 아내가 서로 사랑하고 연결되어 있을 것 △서로의 은사와 능력을 존중하며 하나될 것 △자녀를 축복할 것 등을 권면했다.

그러면서 "성경은 전인적인 책"이라며 "다음세대를 향한 영적, 지성적 전쟁이 있다. 다음세대는 눈을 뜨자마자 미디어를 접한다. 부모가 성경을 통해 자녀의 가치관이 먼저 개발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안에 담겨 있다면 그것이 밖으로 드러나게 돼 있다"고 했다.

사진작가 겸 보이스포더보이스리스(Voice for the Voiceless)의 설립자 수지 칠더스 작가는 '한국의 다음세대 내면의 함성'이라는 제목으로 기조 강연을 전했다. 예배포럼 한편에서는 수지 칠더스의 특별사진전 '독일 사진작가의 눈에 비친 한국의 다음세대 내면의 함성'도 전시됐다.

수지 칠더스 사진작가 겸 보이스포더보이스리스(Voice for the Voiceless)의 설립자. ⓒ김신의 기자
(Photo : ) 수지 칠더스 사진작가 겸 보이스포더보이스리스(Voice for the Voiceless)의 설립자. ⓒ김신의 기자

수지 작가는 "우선순위를 바꿔야한다는 큰 도전이 보였다. 한국은 물질적으로 풍족한 삶을 살지만, 미래에 대해 희망이 없어 보였다. 롤 모델이 없어 동기와 힘을 잃고 있다"며 "결혼을 늦추거나 포기하는 등 결혼에 대한 헌신이 없고, 2018년 이혼의 수는 108,684명으로 9%가 증가했다. 출생률 또한 2018년 0.98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생률을 보이는 나라로 2100년에는 인구 2천만으로 급격히 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한 혐오감을 갖고 있다. 15~29세 청년 실업률은 9.8%, 9~24세 73% 청소년은 매일 부모와 한 끼 식사도 하지 못하고, 중고등학생의 17.3%는 비만이다. 10대 청년은 일주일의 23.6시간을 인터넷에 사용하고 청년의 30.3%는 핸드폰에 과도한 의존 위험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전에 볼 수 없었던 빠른 변화와 성장을 겪은 무한한 잠재력과 부와 복이 가득한 나라"라며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고, 그것은 모든 인간에게 무한한 가치를 부여한다"고 개개인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밖에 수지 작가는 "우리 아이들은 세상 문화에 노출되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는 가치중립적이지 않다. 우리가 좋든 싫든 기술이 발전하면서 강제적으로 문화를 접하게 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부모가 적극적으로 성경적 가치관으로 교육해야 한다. 성교육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가르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잘못된 가르침을 전하게 될 것이다. 성경은 모든 적나라한 일들을 이야기 한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우린 성경을 통해 아이들을 성경적 가치관을 가르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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