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BA 골든스테이트 소속 스테판 커리 선수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앙은 내게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11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스테판 커리 선수는 '신앙'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그리스도와의 관계가 어떻게 자신의 농구 인생, 가정, 그리고 삶의 성공과 실패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나누었다.

그는 "난 신자로서의 정체성을 가장 처음으로 둔다. 이것이 내가 신자로서,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내가 하는 모든 일의 뿌리라고 할 수 있다"면서 "내게 신앙은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것이다. 또 내게 이 땅에서 살아갈 목적을 주신 더 높은 능력이 있다고 확신하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 삶을 살아가는 가장 기본이 되고, 이러한 세계관으로 세상을 보길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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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으로 긍정적인 그이지만, 경기장에서 신앙 때문에 시련을 겪을 때도 있었다고 한다. 그는 "삶에서와 마찬가지로 경기장에서도 신앙의 시험을 받을 때가 있다"면서 "이는 가족들, 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성, 나의 삶과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좋은 일들, 나쁜 일들에 관해 내가 항상 생각하는 부분들 중 하나"라고 말했다.

커리의 부모인 델과 소니아는 커리를 키울 때 신앙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했다고 한다. 어머니 소니아는 "신앙은 나의 힘이다. 삶의 의문들, 도전들이 있을 때마다 말씀을 읽었고, 말씀이 나의 빛과 등대가 되었다. 아이들에게도 항상 하나님을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말씀을 읽으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커리는 매주 수요일마다 청소년들을 위한 예배에 참석했고, 주일 오전에는 온 가족과 함께 예배에 나갔다. 그러다 8살 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설교 말씀 이후, 결신의 시간에 강대상 앞으로 나아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그분께 삶을 드리겠다고 고백했다고.

커리는 "나의 신앙은 어떤 특정한 종교의 전통이나 훈련을 따르는 것보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성에 관한 것이다. 늘 세상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가치가 아닌 올바른 가치들로 당신의 영혼을 채우기 위해 도전하라. 이는 끝없는 전쟁이다. 내가 이 전쟁을 끝냈다고 한다면 이는 거짓말"이라고 했다.

경기장에서 생긴 부상 때문에 고통스러워할 때, 커리의 어머니는 그에게 성경 속으로 들어가서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왔을 때 의지할 수 있는 성구들을 붙들라고 조언했다. 이에 그는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말씀을 붙들었고, 이를 농구화에 새겼다. 그 때부터 이 말씀은 그의 신앙의 닻이 되고 있다.

그는 "어머니는 힘과 농구를 할 수 있는 동기와 이유가 될 수 있는 성구를 찾으라고 말씀해 주셨다"면서 "이 성구는 '나의 재능이 어디에서 왔는지, 나의 힘의 원천은 누구인지, 왜 이러한 재능을 갖게 되었는지, 내가 누구를 위해 경기를 하는지' 상기시켜준다"고 말했다.

커리는 마지막으로 "난 나 자신이 되기 위해, 나의 신앙을 지키고, 지속적으로 배우기 위해, 높은 소명을 두려워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이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