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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소자 5명, 교도소 내 교회에서 세례 받아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Jun 07, 2019 04:22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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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그리스도께 삶을 드리겠다고 결심”

게이트웨이교회가 코필드 교도소 내에 개척한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있는 제소자들의 모습. ⓒ게이트웨이교회 제공

게이트웨이교회가 코필드 교도소 내에 개척한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있는 제소자들의 모습. ⓒ게이트웨이교회 제공 (포토 : )

미국 텍사스 코필드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조직폭력배 대원 5명이 함께 세례를 받았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6일 보도했다.

달라스에 위치한 게이트웨이교회가 보안 병력을 유지한 채 교도소에 지교회를 개척한 지 6개월 만이다.

게이트웨이 코필드 지교회 나일스 홀싱어 목회자는 최근 공개된 페이스북 영상 속에서 "어제 코필스 캠퍼스에서, 이 교도소의 역사상 어떤 교회도 할 수 없었던 어떤 일을 할 수 있었다"면서 강력범 교도소에서 5명의 남성이 세례를 받은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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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있는 약 4,200명의 재소자들은 대부분 강력범으로 하루종일 독방에서 생활하며 가족들이나 지인, 친구들을 만날 수 없다고 한다.

그런데 지난 2일 교도소 측은 게이트웨이 목회자들과 봉사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길 원하는 일부 재소자들에게 세례를 줄 수 있는지 요청했다고.

홀싱어 목사는 "세례를 받는 날, 5명의 남성이 체육관으로 이끌려왔다. 이들은 손, 발, 허리 주변에 좌물쇠가 채워진 채 교도관의 안내를 받아서 장소에 도착했다. 교도관들은 이들이 세례 받는 순간까지 손과 팔을 풀어주지 않고 있다가 세례 욕조에서 풀어주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사람들은 모두 왕성하게 활동하던 조직폭력배들이다. 그런데 이들이 그리스도께 삶을 드리겠다고 결심했을 뿐 아니라, 이 결심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알고 있었다. 이는 그들에게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에 세례를 받은 5명의 남성들은 서로 경쟁 관계에 있던 이들이라고 한다. 체육관으로 걸어들어올 때, 교도관들은 돌발 상황에 대비해 이들을 양쪽으로 떼어놓기도 했다고.

이들은 서로 다른 조직에 몸을 담고 있었으나, 동일한 주를 고백하고 동일한 물에서 세례를 받았다.

홀싱어 목사는 "바로 이것이 우리가 이곳 게이트웨이교회에서 날마다 경험하길 바라는 일"이라고 말했다.

로버트 모리스 목사가 이끄는 게이트웨이교회는 지난 2월 코필드에 지교회를 개척했다. 첫 예배 때 650명 이상의 재소자들이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500명 이상이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했다.

이후 2년 간, 교회는 게이트웨이 캠퍼스에서 약 100마일 반경 안에서 10개의 교도소 캠퍼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독방에 갇혀 있는 14명의 재소자들도 오는 7월 세례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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