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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철 칼럼] 이기는 팀은 분위기가 긍정적입니다.

기독일보 news@christianitydaily.com

입력 Jun 05, 2019 04:52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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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철 목사(나성순복음교회)
진유철 목사(나성순복음교회)

월드컵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내가 응원하는 편이 다 이기면 좋겠지만 정당한 운동경기이니 최소한의 실력은있어야 기적도 바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그나마 실력이 있다고 평가받는 남미의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응원했었습니다. 아무래도 저희 집 식구들에게는 남미가 친숙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난 주간에 아르헨티나는 0:3이라는 충격적인패배를 당했고, 브라질은 후반전 추가시간에 간신히 2골을 넣어 눈물의 승리를 얻었습니다. 짬짬이 경기를 보면서 확실히느낄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과 감독의 분위기가 부정적이고 서로 짜증을 내는 팀보다는 긍정적으로 서로를 격려하는 팀이실력을 다 발휘하며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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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신앙에서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려면 반드시 긍정적인 태도가 있어야 합니다. 물은 100도에서 1 도가 모자라는 99도에도 끓지 않는 것처럼 주님께도 부분적인 헌신이 아니라 온전한 헌신을 드려야불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끝까지 온전한 헌신을 드리려면 반드시 긍정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도를 하기는 하는데, 불꽃이 일어날 정도로 충분히 하지 않는 것도 긍정적인 태도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으면 작은 생각이나 사건에도 포기해버리게 됩니다. 봉사하고 섬기긴 섬기는데 영광과 감동까지 못가는 것은자기 자존심 다 챙기고 자기 것 다 챙기려고 하니까 그런 것인데, 그 이유도 봉사해서 손해 볼지도 모른다는 부정적인 태도를 못 이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주님이 요구하는 수준까지 가려면 먼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는 절대 긍정의 신앙이 훈련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약함으로 주님의 수준을 끌어내리는 신앙을 고집하게 됩니다. 하지만 절대 긍정의 신앙을 가지면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주님의 수준까지 올라가는 결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소금이 짠 맛을 잃으면 더 이상 소금이 아니듯이 주님의 제자는 주님이 요구하는 수준을 잃어버리면 더 이상 제자가 아닙니다. 하버드 대학과 같은 곳은 그 수준을 낮추지 않기 때문에 세계적인 명성을 유지하는 것처럼, 교회와 성도가 거룩의 수준을 더 높이 유지하고 있으면 세상이 교회에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그 때 참된 전도와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절대 긍정의 신앙 태도를 훈련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19세기 이탈리아 통일전쟁의 영웅 '주세페 가리발디'가 청년병사들을 모집할 때의 일입니다. 사실 이탈리아는 수많은 외세에 의해 한 나라의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가리발디는 열정과 헌신으로 이탈리아를 구하자고 외쳤습니다. 그 때한 무리의 청년들이 가리발디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우리가 당신을 따르면 당신은 우리에게 무엇을 주시겠습니까?" 그러자 가리발디가 말했습니다. "무엇을 달라고? 나는 돈도 숙소도 양식도 없다. 나를 따르면 배고픔과 목마름과 강행군과 죽음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우리는 잃어버린 나라를 세울 것이다. 입술뿐만이 아니라 마음 중심으로 이태리를 사랑하는 자만이 나를 따르라!" 수준을 낮추지 않고 이 도전에 응한 청년들을 통해 가리발디는 이탈리아의 통일을 이루어내었다는 것입니다. 

신앙의 수준을 낮추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이 되기 위해 주님을 향한 절대 긍정의 태도를 갖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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