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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로 장애 속에 감춰진 능력을 찾아라!

기독일보 앤더슨 김 atldaily@gmail.com

입력 May 25, 2019 04:01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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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9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 최초로 장애인 시범경기 펼쳐진다

제38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

제38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 (포토 : 기독일보)

장애인 선교회 밀알에서 학부모 및 이사로 섬기는 천경태 회장

장애인 선교회 밀알에서 학부모 및 이사로 섬기는 천경태 회장(왼쪽)

올해로 39회를 맞는 전통과 권위의 동남부한인체육대회에 처음으로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철인삼종경기와 태권도가 시범경기로 펼쳐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미동남부장애인체육회(초대회장 천경태)의 적극적인 제안과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경기는 6월 8일(토) 태권도 품새와 격파 경기가 피치트리릿지고등학교 메인 스태디움에서 비장애인 경기와 병행하여 진행되며, 이어 철인삼종경기는 웨스트 귀넷 파크 아쿠아틱 센터에서 수영이, 매인 스태디움에서 자전거와 달리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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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시범경기 모두 ‘Life without Limits’를 모토로 태권도의 경우 선수 본인이 할 수 있는 자유 품새와 격파를 사전 통보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반드시 상하의 도복을 착용해야 한다. 철인삼종경기는 챌린지, 슈페리어, 챔피언 레벨로 나눠 각 선수가 가능한 수준으로 경기를 진행하면 된다. 모든 출전 선수에게 스포츠맨쉽 메달과 상품이 수여된다.

천경태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포츠는 인종과 국가, 언어 등 모든 장벽을 넘나드는 축제다. 이번 장애인 시범경기를 통해 모든 지체, 지적 발달 장애인들의 삶 속에 감춰진 능력을 찾아내는(Ability in Disability) 매우 유익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를 위한 많은 봉사자들과 후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부장애인체육회는 미주 동포사회의 장애인 생활체육 활동을 활성화하고 건강증진과 사회통합의 가치를 실현할 뿐 아니라 장애인 단체를 통해 스포츠 활동을 관리, 지도하고 장애인 선수를 양성해 다양한 체육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8년 설립됐다. 2020년에는 처음오로 미주장애인체전을 켄사스 시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천경태 회장은 전 축구 국가대표 후보로 인생의 젊은 날을 운동 선수로 지냈고, 미주에서 가장 활발한 어린이 축구대회가 이뤄지는 어린이축구선교회를 창립해 지금까지 다민족 축구대회로 발전시켜 온 장본인이다. 또한 장애를 가졌지만 뛰어난 수영 실력으로 각종 대회를 휩쓸고 있는 조셉 군의 아버지이기도 한 그는 “누군가의 도움이 늘 필요한 장애인들은 비장애인들과 같이 지력, 영력, 체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신체적, 사회적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동남부체전 장애인 시범경기가 불특정 다수의 장애인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액티비티를 격려하고 희망을 전하며, 한계에 도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준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체육회 활동을 통해 구석 구석 숨어있는 장애인들을 찾아 운동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들이나 교인들, 주변 사람들과 상생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의 678-362-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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