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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이 하는 45가지 거짓말

기독일보 노승현 기자

입력 May 16, 2019 06:36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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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팔리 미니스트리

@앤드류 팔리 미니스트리 (포토 : )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구원을 받았으니, 당신은 날마다 자아가, 자신이 죽어야 한다.

진정한 기독교인은 더 이상 죄를 범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신앙의 건강에 좋은 것이다.

교회에 반드시 십일조를 해야 한다."

미국의 한 복음주의 목회자에 따르면, 이것은 모두 거짓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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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파교회인 텍사스주 러복의 '종교가 아닌 교회(Church Without Religion)' 담임목사인 앤드류 팔리 목사는 지난 14일 "뒤틀린 성경: 풀려진 성경, 기독교인들이 말해온 45가지 거짓말(Twisted Scripture: Untangling 45 Lies Christians Have Been Told)"이라는 책을 내놓았다.

이 책에서 팔리 목사는 기독교인들이 믿고 있는 기독교 교리와 실천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에 대해 비판적으로 조명했다.

구원, 자선, 하나님의 심판, 용서, 구약과 기독교와의 관계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다루고 있다.

각각의 거짓말에 대해 팔리 목사는 자신의 의견을 입증하는 주장과 성경 구절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각각의 거짓말에 대해 조명한 후, 질문과 짧은 기도문도 포함했다.

팔리 목사는 이날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45가지 거짓말은 자신이 목격해왔거나 들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년 이상 나는 복음주의 기독교인들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용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정체성에 대해 엄청난 오해를 목격해왔다"면서 "성경의 맥락에서 벗어난 오해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책은 잘못된 것을 뒤틀거나 바로잡아 복음의 핵심적인 메시지로 돌아가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지에서는 팔리 목사가 말하고 있는 거짓말 45가지 중에 일부를 정리했다.

1. 죄를 지을 때마다 하나님께 용서를 구해야 한다.

"나도 그렇게 믿고 자랐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죄를 지을 때마다 용서해주신다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죄 고백을 까먹었다면, 내가 고백하지 않은 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그래서 죄가 남아 있다면, 어느 날 최후의 심판을 당할 것이며, 하나님을 만나 죄 값을 치러야 한다. 나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최후의 심판에서 죄 값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십자가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셨고, 우리의 죄를 가져 가셨고, 그 죄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는 내 죄가 용서 받았다고 말하고선, 5분 후에 내 죄 값을 치러야 하며 죄에 대해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한다."

(기독교인은 원죄와 자범죄에 대한 이해를 가져야 한다. 원죄는 칭의의 문제와 관계된 것이며, 자범죄는 성화의 문제와 관계된 것이다. 십자가에서 완전히 청산된 것은 원죄이며, 그로 인해 하나님께 죄인이 의롭다 함을 얻게 된다. 하지만 칭의의 구원을 받은 죄인이라 할지라도 지난날의 죄의 습관성이 남아 있으며, 성화의 과정을 통해 이 죄를 청산해가야 한다. 성화의 과정에서 지은 자범죄가 칭의의 구원을 취소시키는 것은 아니다.)

2. 기독교인들은 구약에서 해방되어야 한다.

"나는 이 주제에 대해 지난 25년간 가르쳐왔다. 성경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다. 그런데 구약은 문맥에 맞게 해석해야 한다. 신약은 우리에게 우리가 율법에 대해 죽었으며 율법 아래 있지 않다고, 그리고 그리스도는 율법의 마침이 되신다고 말한다.

나는 오늘날의 신학을 보면, 사람들이 '우리는 일부 율법에 대해 죽었다. 우리는 의식법에 대해 죽었다. 우리는 희생제사법에 대해 죽었다. 하지만 우리는 도덕법에 대해서는 죽지 않았다'는 식으로 얼버무리거나 희석시키고 있는 것을 목격해왔다. 그것은 전혀 성경적이지 않은 것이다.

모세와 함께 더불어 노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속이는 것이다. 나는 사람들이 십계명을 우리의 도덕의 근원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다른 말을 하고 있다.

내 관점은 이것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그의 피만 취하는 것이 아니라, 희생제물(대속제물)로만 취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도덕과 윤리의 본질로도 취하며, 예수께서 우리 안에 살아계시게 해야 한다. 우리는 돌판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

(기독교인들은 구약에서 해방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구약을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구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볼 수 있다. 구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아가야 한다. 구약은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아가는 문이요 통로다. 구약이 없이는 진정으로 신약을, 예수 그리스도를 이해할 수 없다.)

3. 하나님은 기독교인들에게 부와 건강을 약속하셨다.

"교회 내의 많은 목회자들에 의해 번영신학은 평가절하 당하고 있지만, 번영신학은 계속되고 있다. 이들 목회자들은 번영신학을 평가절하만할 뿐, 그걸 따라가는 이들의 소리를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건강과 부는 수 천 년 동안 많은 인류가 추구해왔다는 것을 누구 부인하겠나? 번영신학적 이해를 가진 자들에게 하나님은 자판기와 같아서, 당신이 동전을 집어넣으면 축복이 결과로 나와야 한다.

그런데 신약에 따르면, 그건 몽상에 불과하다. 사도 바울은 '육체의 가시'라 불리는 것을 가지고 있었다. 하나님께 그걸 제해달라고 세 번이나 기도하며 간구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고 말씀하셨다. 바울의 영적 아들인 디모데는 위장 질환을 자주 앓았고, 바울은 치료제로 포도주를 추천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더 믿음을 가지라고 하지 않았다. 포도주를 좀 마시라고 했다. 분명하지 않은가?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이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매 순간 치유를 보장 받으며 사는 것이 아니다. 바울은 복음을 무엇인가 물질적인 이득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보는 자들에 대해 타락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했으며, 아주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기독교인들이 하는 나머지 거짓말 42가지는 팔리 목사의 새 책에 담겨 있다.

팔리 목사는 "나는 내 책을 읽는 분들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의 완전한 용서를 위해, 또 우리가 하나님께 영원히 의롭다 하심을 얻도록 하기 위해 행하신 위대한 일에 대해서 깨달으면 좋겠다"면서 "나는 사람들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크신지, 그분의 사랑이 얼마나 놀라운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된 은혜가 얼마나 놀라운지 알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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