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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정부, 미국인 선교사 재입국 금지 "외국 기독교인들에 대한 적대감 드러내"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May 13, 2019 07:15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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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 ⓒUnsplash

터키 이스탄불. ⓒUnsplash (포토 : )

최근 터키 정부가 미국 선교사의 재입국을 금지하면서 외국 기독교인들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탄불에 위치한 카디코이 인터내셔널에서 봉사하고 있는 마이크 플랫(Mike Platt) 목사는 지난 8일 터키 인근 국가로 나왔다가 재입국을 금지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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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 사역단체인 미들이스트컨선(Middle East Concern, MEC)은 마이크 플랫 목사가 지난달 2일 터키를 떠날 때, 그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로 재입국이 금지될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플랫 목사가 재입국을 시도할 때 더욱 강화되어, 그는 공항에 발이 묶여 있다가 다음날 오전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MEC는 플랫 목사는 터키에서 21년이나 살았으나, 입국금지 조치에 대한 어떤 이유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근 몇 달 동안 터키 입국이 금지된 외국 기독교인들은 4명에 이른다.

MEC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카디코이 소속의 또 다른 봉사자도 변호사와 이민국에서 재입국을 보증했으나 결국 거부됐다. 어떤 이유도 알려진 바가 없었다.

성경정보협회에서 근무하고 있는 데이비드-파멜라 윌슨 부부 역시 지난 2월 7일 공항에 구류돼 있다가 터키를 떠났다.

작년 10월에는 캐나다 출신 미국인 데이비드 베일이 앙카라에서 보안 경찰에 의해 체포되고 구금되는 일이 일어났다. 그는 2주 안에 터키를 떠나야했다.

그의 구금은 터키 법원이 2년 동안 수감돼 있던 앤드류 브런슨 미국인 목사의 석방을 명령한 지 며칠 후 발생했다.

터키에서 20년 동안 살았던 브런슨 목사는 간첩 및 테러활동 혐의로 수감됐다. 이후 미국이 터키에 브런슨 목사의 석방을 요구하며 경제 제재를 가하자, 터키 법원이 석방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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