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한인교회 미션 카페
(Photo : www.lacpc.org/) 나성한인교회(담임목사 신동철)는 5월5일(주일)에 6개월간의 건축 공사를 마무리 하고 미션 카페를 오픈하는 성대한 행사를 개최 했다. 사진은 커팅식 장면.

창립 43주년을 맞이한 나성한인교회(신동철 목사)는 5월 5일(주일)에 미션 카페를 오픈하고 교인들과 시의원, 경찰서장, 상공회의소 임원 등 공공기관 임원들과 지역주민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6개월 간의 건축 공사를 마무리 하고 이번에 문을 연 미션 카페의 정식명칭은 'The Spring Mission Café'로 교회와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선교 및 어려운 이웃 돕기를 위해 다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픈 행사에서 신동철 목사는 "교회와 세상과의 접촉점을 만들어 서로 소통하며 선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교회가 적극적으로 앞장 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미션 카페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에릭 가세티(Eric Garcetti) 시장실과 호세 휘자르(Jose Huizar) 시의원 사무실 보좌관과 경찰서장, 엘세레노 명예시장,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했으며 이어서 오픈을 기념하는 축하 공연이 진행되었다. 특히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들과 교사들, 영어예배 찬양팀의 공연이 있었다.

나성한인교회는 한인이민자들을 위한 한인 목회와 영어 목회(Hillside LA)로 나누어 예배를 드리고 있다. '힐사이드LA'는 한인 1.5세 목사를 중심으로 한인 1.5세와 2세, 영어권 라티노 2세,백인, 흑인 등이 함께 하는 다인종 커뮤니티 교회로 성장했다.

이처럼 나성한인교회는 다민족을 품고 성장해 가며, 한인 교회가 새롭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Hillside LA는 지역사회 봉사에 중점을 두어 노숙자 사역과 지역 봉사 활동을 강화하고 다인종 선교를 통해 한인교회들이 한인사회의 좁은 울타리 안에서 젊은 세대는 교회를 떠나고 새로운 이민자는 줄어들어 교회의 성장을 멈추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교회 성장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나성한인교회 미션카페에 대한 문의는 총무부 임선기 장로(전화 :323-559-0394)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