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어린이날(5일)을 기념해 4일 이주민 가정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축제를 개최했다.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이들 가정과 자원봉사자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3 희망의 친구들, 무지개 축제"였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무지개 축제는 이주민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한국이주민건강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다문화축제로, 현대차가 7년째 후원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가족 1,300명과 자원봉사자 200명 등 총 1,500명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May 05, 2013 06:36 PM PDT
현대기아자동차가 브라질에서도 브레이크 결함으로 인한 리콜을 실시한다. 이미 미국에서는 브레이크를 밟아도 브레이크 등이 켜지지 않거나 크루즈컨트롤이 해제되지 않는 등의 문제로 190만대 리콜이 들어간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2007∼2011년 생산된 제네시스 쿠페, 산타페, 소나타, 투싼, 베라크루즈 등 현대차 모델과 옵티마, 론도, 세도나, 쏘렌토, 쏘울, 스포티지 등 기아차 모델에서 이런 결함이 발견됐다. 2011~2013년 생산된 현대차 엘란트라는 사이드 에어백이 부풀 때 천정부 내 지지대가 이탈하면서 탑승자에 부상을 미칠 위험이 있어 리콜 대상에 포함된 바 있다. 브라질에서 결함이 발견된 차량은 현대차의 경우는 2만4천대, 기아차의 경우는 2만4200대다. 이들 역시 브레이크 문제와 에어백 문제다. 이 차종에서 발생한 문제는 현재까지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과 브라질에서 터졌다. 그러나 이 외에도 이 차종이 판매된 국가에서 언제든지 리콜이 더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는 이 리콜 해소를 위해 충당금 9백억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Apr 25, 2013 05:42 PM PDT
최근 연비 조작 파문으로 곤욕을 치른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190만대 리콜을 실시한다. 현대의 경우는 106만대, 기아는 62만3천대가 브레이크 오작동을 이유로 리콜에 들어갔다. 지난 해 현대기아의 총 자동차 판매수가 126만대인 것을 감안하면 최악의 리콜 사태라 부를 만 하다. 리콜 대상 차종은 현대 2007-2009년 엑센트 및 투산, 2007-2010년 엘란트라, 2010-2011년 제네시스, 2007-2011년 싼타페, 2008-2009년 베라크루즈다. 기아는 2007-2010년 스포티지 및 론도, 2007년 세도나 및 옵티마, 2007-2011년 쏘렌토, 2010-2011년 쏘울이다. 이 차종들에서 지적되는 브레이크 문제는 두 가지다.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브레이크 등이 켜지지 않는 문제와 크루즈 컨트롤 시 브레이크를 밟으면 이 기능이 해제되어야 하지만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는 문제다. 이와는 별도로 2011-2013년 엘란트라는 에어백이 터질 시 승객이 부상을 당할 위험이 있어 별도로 리콜을 실시한다. 이 경우는 18만6천대다. Apr 03, 2013 08:02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