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의 클라이막스는 장기근속교사 상 수여와 오랜 역사의 한글학교 명단발표로 이어졌다. 휴스턴 한인학교, 성바오로 정하상 한국학교, 콜럼버스 한국학교 등 40주년 이상 한글학교 를 포함해 개교 20주년, 30주년 학교의 명단발표를 통해 이민역사 만큼이나 굴곡진 역사를 가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학교들을 기념했다. 여기에 더해 뉴욕한국학교 허병렬 교사에게 50년 장기근속교사 상이 수여돼 존경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이 밖에 4명의 25년 근속교사, 9 명의 20년 근속, 15명의 15년 근속, 30명의 10년 근속 교사들에게도 상이 수여됐다.Aug 18, 2017 04:49 AM PDT
학기 중 바쁜 스케줄로 인해 한글교육의 기회를 놓쳤다면 빌립보교회(담임 곽영구 목사)의 한글집중과정의 문을 두드려 보는 건 어떨까? 여름방학을 맞아 3주가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수준별 한글교육을 계획하고 있는 이번 집중교육에서는 한글 공부 뿐 아니라 전래동화, 동요, 역사 및 특강도 준비돼 지루하지 않게 한글을 배우면서 자신의 뿌리도 배워나갈 수 있는 기초를 놓아줄 것으로 보인다.May 02, 2017 07:37 AM PDT
특별히 지난 '제 10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 각 지역별 대회 대상을 차지한 14명 가운데 동남부 지역 메이콘침례교회 한글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최미래 양의 '벚꽃 나무 같은 통역사'가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최 양은 메이콘침례교회 최성산 목사의 딸로 한글학교에서 차지하는 이민 교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Jul 15, 2014 09:19 AM PDT
마리에타 소재 크리스탈한인교회(담임 류성진 목사)에서 모든 지역주민들에게 열린 무료 ''크리스탈 한글학교'를 시작한다. 담당자 이수경 전도사는 "자녀들을 미국에서 키우면서 한글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 어릴 때는 한국어를 곧잘 하던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면서 심각하게 한국어를 잊고 영어만 쓰는 모습을 보며 이러다가는 완전히 한국어를 잃고 부모, 자식간 언어장벽으로 대화가 끊어지는 일이 생기겠다는 위기감이 들었다"라며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심각하게 고민해봤을 문제를 통해 한글학교를 시작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Aug 01, 2013 09:31 PM PDT
1991년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가 위치한 캅 카운티 최초로 시작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한글교육에 힘써온 베다니한국문화학교 허인희 교감을 여름학기 종강식이 열린 지난 토요일 만났다. 디모데 후서 3장 16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를 낭랑한 목소리로 또박 또박 암송한 후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즐겁게 부른 아이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허인희 교감은 이후 다양한 상장을 수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선생님으로 봉사하다 지난해 여름부터 교감을 맡아 섬기고 있습니다. 한글학교에 오는 아이들 대부분이 부모님 손에 이끌려 와서 큰 흥미를 갖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지난해부터 한글 공부와 함께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하는데 아이들 반응이 좋습니다."Jul 31, 2013 08:28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