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가 위치한 캅 카운티 최초로 시작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한글교육에 힘써온 베다니한국문화학교 허인희 교감을 여름학기 종강식이 열린 지난 토요일 만났다. 디모데 후서 3장 16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를 낭랑한 목소리로 또박 또박 암송한 후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즐겁게 부른 아이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허인희 교감은 이후 다양한 상장을 수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선생님으로 봉사하다 지난해 여름부터 교감을 맡아 섬기고 있습니다. 한글학교에 오는 아이들 대부분이 부모님 손에 이끌려 와서 큰 흥미를 갖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지난해부터 한글 공부와 함께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하는데 아이들 반응이 좋습니다."Jul 31, 2013 08:28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