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극심한 핍박을 받고 있는 이른비언약교회(Early Rain Covenant Church, ERCC)의 성도들 몇이 온라인 화상회의 앱인 줌을 통해 부활주일예배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공산당 정권에 의해 체포됐다. 핍박감시단체인 인터네셔널 크리스천 컨선에 따르면 지난 부활주일, ERCC성도들은 자택에서 줌을 통해 예배에 참석했으며, 이를 이유로 여섯 명의 지도자들이 공안에 의해 구금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왕 이 목사가 목회하던 5천명 규모의 시촨 가정교회인 ERCC는 2018년 공산주의 정권에 의해 교회가 폐쇄되고 담임 목사와 지도자들을 체포된 상태였다. 이후 성도들은 직접 만나지 못한 채, 온라인으로만 모임을 이어가고 있었다.Apr 19, 2020 09:06 PM PDT
기독교 박해감시단체인 세계기독연대(Christian Solidarity Worldwide)는 쿠바의 아벨 산타 마리아(Abel Santa Maria) 지역에 있는 한 교회 목회자인 알랭 톨레다노(Alain Toledano) 목사의 말을 인용해 "쿠바에서 교회들을 향한 마녀 사냥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교황의 쿠바 방문과 미국과의 국교 정상화 이후로 공산주의자들의 교회를 향한 증오와 박해가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Dec 07, 2015 09:41 PM PST
미국법과정의센터(American Center for Law and Justice, ACLJ)는 지난 11월 30일 파키스탄의 협력 단체인 OLA(Organization for Legal Aid)에서 8세 기독교인 소녀인 파르와샤(Parwasha)를 폭행한 무슬림 가족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소녀의 외삼촌인 이프티카르 마시흐(Iftikhar Masih)가 무슬림 여자 친구 가족이 응징 차원에서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Dec 02, 2015 09:28 PM PST
국제기독연대(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가 최근 멕시코 남부에 있는 치아파스(Chiapas) 주에 있는 마리아노 마타모로스(Mariano Matamoros)라는 마을의 관리들이 이 지역의 소수 개신교인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고약한 관리들은 개신교인들에게 지난 11월 30일까지 가톨릭으로 개종하던지, 아니면 마을을 떠나라고 최후 통첩을 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Dec 01, 2015 08:21 PM PST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6,000여개의 교회가 파괴되고 100여명의 기독교인들이 순교했던 '인도 오리사 박해' 사건이 일어난지 7년이 지났다. 이런 가운데 오리사주의 한 주교는 오리사 기독교인들의 신앙이 핍박 이전보다 더 강해졌다고 밝혔다. 쿠타크-부바네스와르(Cuttack-Bhubaneswar)의 주교인 존 바르와(John Barwa) 신부는 피데스 뉴스(Fides News)에 "기독교인들이 함께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모두 함께 평화와 정의, 희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리사주 기독교인들의 신앙이 핍박 이전보다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Sep 01, 2015 12:30 PM PDT
이라크 성공회의 캐논 앤드류 화이트(Canon Andrew White) 목사가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에 의한 이라크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 수준이 잔인함에 있어서 도를 넘어섰다고 말했다고 데저트 뉴스(Deseret News)가 보도했다. 화이트 목사는 최근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는 Episcopal Cathedral Church of St. Mark에서 성도들에게 "IS로 인해 기독교인들은 모든 것을 잃어버렸지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이 그들을 지탱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Jun 24, 2015 01:51 PM PDT
칼데아 가톨릭교회의 마 사르하드 요십 잠모(Mar Sarhad Yawsip Jammo) 주교는 이라크 기독교인들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에 대학살을 당하고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놓놓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스카이라인 웨슬리언 처치(Skyline Wesleyan Church)에서 열리고 있는 퓨처 컨퍼런스(Future Conference)에서 잠모 주교는 17일 세금 납부와 죽음 중 한 가지를 선택하라는 IS의 잔인한 요구를 받고 있는 칼데아 기독교인들의 경험에 대해 나누었다. Jun 18, 2015 03:09 PM PDT
전 세계의 기독교인 박해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유엔 종교자유 특별조사위원이 밝혔다. 하이너 빌레펠트(Heiner Bielefeldt) 위원은 최근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월드왓치모니터(World Watch Monitor)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몇 년간 기독교인들의 삶은 전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서 더 힘들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중동 지역 국가들의 상황이 가장 심각한 악화를 겪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시리아, 이집트, 이란의 3개 국가를 꼽았다.Feb 19, 2014 09:47 AM PST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크리스마스 촛불이 올해 이라크에서도 켜질 수 있을까. 전세계 기독교인들의 축제일인 크리스마스를 3주 앞둔 가운데 오픈도어선교회(이하 오픈도어)는 작년에 핍박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공개적으로 크리스마스를 축하하지 못한 이라크 기독교인들이 이번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낼지 소개했다. 이 내용은 현지인 사역자들과의 인터뷰 형식으로 12월 선교회 소식지에서 전했다.Dec 04, 2013 10:36 A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