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유대인들은 바벨론 포로 70년 동안 가장 암울한 때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후대들을 교육함으로써 자기 민족의 신앙을 지켰습니다. 우리 속담에 ‘일년지계는 곡식을 심고, 십년지계는 나무를 심고, 백년지계는 사람을 심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나라를 세우는 것도 교육이고 망하게 하는 것도 교육입니다. 우리 민족 통일을 위해 디아스포라의 다음 세대들, 특별히 탈북민 자녀들을 신앙으로 양육해 통일 이후 평양의 성전을 재건하고 부흥을 일으키는 군사로 세워 나가는 비전에 중보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해 주십시오”라고 부탁했다.Jul 17, 2023 05:08 AM PDT
탈북민 최광혁 씨가 미국 교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내 지하교회의 실상에 관해 자세히 언급했다.최광혁 씨는 지난 3월 북한망명정부준비탈북민연합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탈북동포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미국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알릴 뿐 아니라 망명정부 주도의 통일정책도 펼쳐나간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Oct 06, 2017 07:15 PM PDT
최근 대한민국으로 탈북하여 모란봉클럽 등 언론매체를 통해 북한 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하다 북한으로 재입북해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에서의 삶과 언론 출연 등의 모든 것이 거짓과 조작이었다"고 말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임지현(본명 전혜성) 씨를 놓고 각종 설(說)이 난무하다.Jul 18, 2017 11:47 PM PDT
분단 70주년을 맞는 올해는 북한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았던 시기였다. 남한으로 입국한 탈북민의 숫자도 어느덧 3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교회들도 예레미야의 예언을 기억하고 기도했던 다니엘처럼 이 땅에 통일을 염원하는 기도의 물결이 높아지는 시기였다고 생각이 된다.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통일을 준비하고 남과 북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우리의 준비는 갈 길이 멀다. 특히 남한에 먼저 들어온 북한이탈주민들을 대하는 남한 사회의 모습을 볼 때, 정부의 몇몇 정책의 변화를 넘어서 우리의 사고방식부터 근본적으로 조정과 변화가 필요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 이 글에서는 탈북민들의 사회 적응 실태에 대해 살펴보고 특히 '사람의 통일'이라는 관점에서 남한 사회 각 분야가 어떻게 변해야 할지, 그리고 특별히 이 가운데서 믿는 이들이 취해야 할 행동과 자세가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Dec 22, 2015 07:17 P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