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COVID 19) 사태로 인한 강력한 락다운 조치는 풀렸지만 애틀랜타 지역교회 대부분은 여전히 온라인 중심의 모임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교단들은 소속 교회들에 락다운이 풀리더라도 적어도 5월 말, 길게는 6월 말까지는 대면 모임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어 애틀랜타 내 100명 이상 한인 교회들은 여전히 온라인으로 모이고 있다. 물론 일부 교회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교회 방역과 개인 소독에 유의하며 최대한 ‘보수적으로’ 최소한의 모임만 열고 있는 형편이다.May 16, 2020 08:51 AM PDT
거침없는 언행으로 종종 주목을 받아온 조지아 지역 대형교회 목사가 오는 금요일부터 락 다운(Lock down)을 점차적으로 해제한다는 주지사의 발표에 대해 발끈했다. 뉴버스미셔너리침례교회 자말 브라이언트 목사는 이번 조치는 '소수인종 커뮤니티에 대한 공격이자 하나님의 뜻에 반대되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화요일 밤 페이스북 라이브에서 "만일 당신(브라이언 캠프 주지사)의 도덕적 양심이 살아 있다면, 금요일이 오기 전 이 행정명령을 철회하길 요청한다. 대다수의 복음주의자들은 지금까지도 침묵하고 있지만 나는 이것이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한복음 10장 10절 중)'라고 선포하신 하나님의 뜻에 반대되는 것이라고 소리 높여 외치고 있다" 강력하게 비판했다.Apr 23, 2020 02:26 PM PDT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락 다운(lock down)이 끝나는 대로 자택과 교회에서 모임을 갖길 원한다고 나타났다. 스캇 래스뮤센 서베이(Scott Rasmussen Survey)에 따르면 락 다운 해제 후 우선적으로 재개되야 하는 다양한 활동에 대해, 절반 가량은 ‘집에서 자유롭게 모임을 갖는 것’이라고 답했고, 35% 가량은 교회와 다른 종교 모임이 하루빨리 허용되야 한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35%의 응답자들은 또한 소규모 상점을 재개장 하는 것이 최우선 순위이며, 31%는 학교에 대해 그와 같이 답했다. 반면 같은 질문에 21%의 응답자들만이 술집과 식당을 우선적으로 열어야 한다고 했고, 14%는 매이저 리그 등 스포츠 경기와 대규모 콘서트 등이라고 응답했다.Apr 22, 2020 12:38 PM PDT
문화선교연구원(원장 백광훈 박사)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교회 재정 담당자들이 교회와 목회를 위해 도울 수 있는 10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해당 내용은 미국 연합감리교회(UMC) 산하 제자도 사역을 위한 청지기직&헌금 부서 켄 슬로운(Ken Sloane) 감독이 UMC 훈련사역부 관련 홈페이지에 게재한 내용을 번역한 것이다. 다음은 주요 내용.Apr 17, 2020 04:09 AM PDT
미국 남침례회(SBC) 연차 총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됐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SBC는 50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라는 정부의 당국의 요청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총회 취소는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5년 이후 75년 만이다. SBC는 24일(이하 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임원, 집행위원회, 이사회, 기관의 집행 책임자들의 논의와 기도 끝에 오는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올랜도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연차 총회는 취소했다”고 밝혔다.Mar 27, 2020 06:42 AM PDT
코로나19 사태가 세계로 확산 중인 가운데, 세계복음연맹(WEA)이 오는 29일을 세계 기도와 금식의 날을 선포하고 전 세계 교회들과 성도들에게 금식과 중보기도를 제안했다.Mar 24, 2020 09:17 PM PDT
연합장로교회, 한인교회, 섬기는교회, 아틀란타벧엘교회, 새한교회 등 규모가 있는 교회들은 한국의 사태를 이미 3월 초, 중순 부터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으며, 소형 교회들도 체온 체크, 손 소독, 6피트 이상 떨어져 앉기, 마스크 착용 등의 안전수칙을 지키며 모이던 것조차 힘들어져 앞으로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고자 고심하고 있다. 온라인 환경이 잘 갖춰진 교회들은 교회 홈페이지에서 바로 생방송을 진행하거나, 1부 예배를 찍어 예배 시간에 맞춰 송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성도수가 많지 않은 교회들은 대체로 유투브, 페이스북, 카카오톡라이브 등 한인들에게 친숙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Mar 24, 2020 09:03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