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법을 담당하는 캐나다 정부위원회가 성탄절과 부활절을 휴일로 기념하는 것이 일종의 “종교적 편협함”으로 비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캐나다인권위원회(CHRC)는 최근 “기독교의 가장 큰 두 기념일이 캐나다의 법정 공휴일이기 때문에, 이는 현대의 ‘제도적 종교 차별의 사례’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10월 23일 발표된 ‘종교적 불관용에 관한 토론 보고서’는 “캐나다의 종교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은 캐나다 식민주의 역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기독교와 관련된 캐나다 법정 공휴일에서 그 가장 ‘명백한 사례’를 발견할 수 있다”고 했다. 성탄절과 부활절이 종교적 기념일과 연결된 유일한 캐나다의 법정 공휴일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비기독교인들은 기념일이나 종교적 이유로 일을 쉬는 다른 절기에 특별한 편의를 요청해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Nov 28, 2023 09:44 AM PST
캐나다 정부는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3의 성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된 시민들에게 'LGBTQ2 권리' 지원을 위해 정부 문서에 'X'를 표시하고 성별에 중립적인 여권 및 기타 정부 문서를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Aug 27, 2017 05:51 PM PDT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총리가 이끌고 있는 캐나다 자유당이 트랜스젠더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을 하원에 제출했다. 법안에는 성적 정체성과 표현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으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최고 징역 2년까지 처해진다.May 25, 2016 12:17 PM PDT
북한이 대북 지원을 해 온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에게 국가전복음모죄 종신노역형을 선고한 것은 "터무니없이 부당한" 처벌이라고 그를 알고 지냈던 한 탈북자가 증언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데일리NK에 최근 실린 이 탈북자와의 인터뷰 기사를 인용해 18일(현지시간) 이와 같이 보도했다. 10년 가까이 캐나다에서 임 목사와 같은 교회에 있었다는 그는 특히 임 목사가 지난 수십년간 북한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얼마나 헌신해 왔는지를 생각하면 처벌이 너무 가혹하다고 말했다.Jan 19, 2016 05:25 PM PST
데이비드 존스턴(David Johnston) 캐나다 총독은 지난 4일 연설에서 다음 의회 회기에서 정부가 시행할 주요 현안을 설명하면서 오락용 마리화나 사용을 합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울러 마리화나를 통제하고 제한적으로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Dec 06, 2015 09:44 PM PST
캐나다 퀘벡 주 가티노 시의 한 데이케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두 남성이 숨졌다. 다행히 이 데이케어의 어린이들은 다치지 않았다. 5일 오전 경찰은 한 남성이 데이케어에서 총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그러나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이미 이 남성은 총상을 입은 상태로 쓰러져 있었다. 어떤 연유인지는 모르지만 이 남성은 자신의 총에 맞은 것으로 추정된다. Apr 05, 2013 01:50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