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구 선교사 목사 안수식이 23일(주일) 슈가로프한인교회(담임 최봉수 목사) 드려졌다. 안식년 차 애틀랜타에 들어와있던 권 선교사 가족은 곧 선교지인 탄자니아로 다시 떠나게 된다. 슈가로프한인교회를 섬기며 조지아공대에 공부하던 중 소명을 받은 뒤, 선교사로 헌신한 그는 “이제 주님이 부르신 곳, 어디든지 가서 주님 목자의 마음으로 잃어버린 한 영혼을 구하고 바른 길로 앞잡이하는 목사의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 주님의 이름만 높임 받기를 소원하며, 목사로 세워주시는 교회 앞에 이런 목사가 되길 다짐한다. 첫째,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신자가 되겠다. 둘째, 목자인 주님이 가라면 가고 멈추면 멈추라는 양이 되겠다. 셋째, 가정의 머리되신 예수님을 본받아 아내를 사랑하고 자녀들을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는 가장이 되겠다. 넷째,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임을 믿고 순종하며 선포하는 설교자가 되겠다. 다섯째, 고아와 과부, Jun 27, 2019 12:00 AM PDT
<애틀랜타 교회를 가다 ‘시즌 2’>에서 ‘하나님의 동역자를 기른다’는 비전으로 부지런히 달려가고 있는 슈가로프한인교회 최봉수 담임목사를 다시 만났다. 지난 ‘시즌 1’ 인터뷰를 할 당시만 해도 교회는 고등학교 강당을 빌려 예배를 드리는 나그네 생활을 일년 반째 이어오고 있었다. 그럼에도 계속되는 부흥을 경험했고, 숫자적인 성장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찾은 이들을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제자훈련을 통해 리더로 세우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또한 교회가 처음 세워질 때부터 ‘퍼주기만 하고 남는거 없다’는 유학생 섬김사역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었다. 2009년 1월 4일(주일), 교회는 연 건평 약 24,000 SF로 400석 규모 예배당과 17개 강의실, 4개의 사무실 및 다목적용 체육관, 부엌 등을 갖춘 비전센터를 봉헌했다. 당초부터 지역사회를 위해 개방한다는 계획으로 설계된 비전센터는 500만불의 예산을 들여 고급 음향과 조명시설에 신경썼다. 봉헌예배 당시 최봉수 목사는 “하나님께서 비전센터를 허락하신 것은 하나님의 동역자를 만드는 일에 전념하라는 뜻이 있다. 먼저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건축보다 더 중요한 일은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Jun 22, 2019 08:32 PM PDT
뉴올리언즈침례신학대학교(NOBTS) 한국어신학과정(KTI) 둘루스 캠퍼스 학생들을 위한 2017-2018학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7일(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둘루스침례교회(FBCD)에서 진행됐다. KTI 디렉터인 최봉수 교수의 기도로 시작된 오리엔테이션은 학교에 대한 소개와 신학과정의 목적과 방향, 구체적인 학과과정과 유의점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Aug 08, 2017 10:42 AM PDT
뉴올리언스신학대학원(NOBTS) 총장 닥터 찰스 캘리 목사가 한국어부(KTI, 디렉터 최봉수 목사) 채플시간을 통해 한인 학생들을 격려하고 당부했다. 한국어부 둘루스 캠퍼스인 둘루스제일침례교회(FBD)에서 오늘(2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된 채플에서 닥더 찰스 캘리 목사는 "카트리나 참극을 통해 학교 전체가 피해를 입을 만큼 어려움도 많았지만 하나님께서는 고난 중에서도 한국어부가 애틀랜타에서 시작되도록 놀라운 일을 행하셨다. 그리고 다음 기도응답으로 한인사회 중심부에 한국어 프로그램을 세우게 하셨다"고 운을 뗐다. 항상 한국어부를 위해 기도할 때마다 한국인 학생들만을 위한 장학 기금 마련을 구한다면서 함께 기도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한 캘리 박사는 잠언 4장 23절 말씀 '모든 지킬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를 본문으로 삼아 자신의 간증과 당부를 나눴다. 무슨 강의를 하던 자신이 담당하는 모든 클래스의 학생들에게 이 구절을 꼭 외우게 한다는 캘리 박사는 "여기에 앉아 있는 학생들은 소명을 받은 이들이기에 이제 큰 위험에 부딪히게 된다. 그 위험은 교회 집사나 장로에게 오는 것도 아니요, 마귀로부터 오는 것도 아니다. 바로 나 자신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난롯불에 장작을 계속 넣지 않으면 뜨거워 다가갈 수조차 없던 불도 결국엔 식어지는 것처럼, 지금의 열정이 아무Aug 25, 2014 08:16 PM PDT
뉴올리언스신학대학원(NOBTS, 총장 닥터 찰스 캘리)의 둘루스 캠퍼스가 본격 시작됐다. 4일(월) 오전 9시에 시작된 한국어부(KTI, 디렉터 최봉수 목사)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환영의 인사와 함께 스탭을 소개한 뒤 둘루스 캠퍼스 강의실 소개 및 학교에 관한 간단한 설명, 다양한 온라인 등록 및 프로그램 소개, 장학금 신청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후 슈가로프교회(담임 최봉수 목사)로 옮겨 다과와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이어갔다. NOBTS 수업은 18일 시작되며, 25일(월) 닥터 찰스 캘리 총장이 애틀랜타를 찾아 학생들과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다.Aug 04, 2014 12:42 PM PDT
뉴올리언스신학대학(총장 닥터 찰스 켈리) 오리엔테이션이 8월 4일(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둘루스캠퍼스 퍼스트뱁티스트쳐치(2908 Georgia Highway 120(Duluth Hwy.) Room# 210, Duluth GA 30096)에서 진행된다. 개강을 즈음해 한국부(디렉터 최봉수 목사) 개강예배 및 닥터 켈리 총장의 방문이 예정돼 있는데, 24일에는 지역 목회자들과 켈리 총장의 만남이 Jul 22, 2014 07:09 AM PDT
오는 가을학기부터 둘루스에서 뉴올리언스신학대학(총장 닥터 찰스 켈리, NOBTS)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장소는 2908 Duluth Hwy 선상의 '퍼스트뱁티스트쳐치'로 결정됐다. 마리에타 캠퍼스가 거리상으로는 멀지 않지만 교통체증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어려움이 있었고, 재학생 대부분이 둘루스 인근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돼 가을학기부터 둘루스 캠퍼스에서 한국부와 영어부 과정을 제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신학교가 따로 세워지는 것은 아니며, 마리에타에 분교센터(HUB)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강의 장소만 옮겨지게 된다.Jun 24, 2014 06:08 AM PDT
요즘 열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소치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때문입니다. 한국인들은 거의 대부분이 심판들의 부정 내지는 지나친 홈팀 점수 퍼주기로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뺏겼다고 믿고 있습니다. 비단 한국인들만이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계층의 많은 사람들도 여기에 호응하는 분위기입니다.Feb 25, 2014 11:16 AM PST
연일 아름다운 가을날씨가 우리의 마음을 상쾌하게 합니다. 여름의 뜨거운 열기나 습기도 없고 파리나 모기도 없으니 공원의 산책길을 걷기에도 안성맞춤인 계절입니다. 아직은 철이 이르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온 세상이 울긋불긋, 형형색깔의 물감이 칠해져 가을의 아름다움이 극에 다다르게 될 것입니다. 황홀할만큼 아름다운 계절에 맞춰 아름다운 말들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 보았으면 좋을듯 합니다. 특별히 마지막으로 사용해 본적이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표현들이나 생소하게 여겨지는 말들이 있다고 해도 이것은 분명히 우리 말이고 우리가 사용해야 할 말임을 기억하고 가까워지는 변화가 오늘부터 일어나기를 바랍니다.Oct 18, 2013 06:40 AM PDT
며칠 전 미남침례교 국내선교본부에서 한 권의 책이 편지와 함께 배달되어 왔습니다편지의 수신인이 그냥 “Dear Pastor” (경애하는 목사님에게)로 되어 있는 걸 보면 저에게만 보낸 것이 아니라 전국에 흩어져 사역하는 많은 목사님들에게 보낸듯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저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그것이 아니라 책의 제목이었습니다. [금식과 기도의 능력], 너무도 당연한 말인데 요즘처럼 세련되게 신앙생활하는 시대의 성도들에게는 별로 주목받지 못하는, 즉 ‘시대에 뒤떨어진’듯한 제목을 용감하게 정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Sep 11, 2013 10:34 AM PDT
이 지역 대부분의 학교들이 지난 주에 이미 개학을 했고 나머지 학교들도 이번 주에 개학하게 됩니다.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간다는 생각이 일년에 몇번 들 때가 있는데 이맘 때가 그 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아이티 여름 단기 선교로 시작한 여름방학이 E2라는 조지아 침례교회 연합 학생 수련회와 함께 개학을 맞이하였으니 말입니다. Aug 14, 2013 11:23 AM PDT
슈가로프한인교회 최봉수 담임목사가 오는 8월부터 남침례회(SBC) 소속 신학대학인 뉴올리언스신학원 한국어부 디렉터를 맡게 된다. 최봉수 목사는 칼럼에서 "지난 6년 넘게 반쯤 몸담고 신학생들을 가르쳐온 뉴올리언스 신학대학원에서 공석중인 한국어부 디렉터를 맡아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것이 사명이라고 강조하는 신학교인만큼 건강한 목회자를 양성하는 일에 도와달라는 간청을 받고 쉽게 뿌리칠 수 없었다"고 언급하며 "그것도 하나님의 일이요 결국은 목회의 연장이라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저희가 계획하지 않는 모든 일 앞에서 그리고 그분의 강권하시는 일에 대해 저희의 생각을 다 내려놓고 그분의 뜻하심에 복종하려고 한다. 그분이 준비시키시고 인도하시는 길이라면 주께서 보여주신 비전인 '항공모함 교회'를 세워나가기 위해 목숨을 다해 열심히 달려갈 것이다"라고 심정을 밝혔다.Jul 10, 2013 12:18 PM PDT
평생을 인도의 빈민촌에서 섬김의 삶을 살았던 테레사 수녀가 한번은 호주를 방문했습니다. 그 때 호주의 프란시스코 수도회의 한 젊은 수사가 테레사 수녀에게 그녀의 수행원이 될 수 있도록 요청을 했습니다. 이 수사는 그렇게해서 테레사 수녀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 요청이 받아드려져서 수행원이 된 이 젊은 수사가 큰 기대감을 가지고 동행하기 시작했지만 정작 말한마디 건넬 기회조차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테레사 수녀는 모든 일정을 다 끝내고 뉴기니아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너무 실망한 수사는 수녀에게 이렇게 청했습니다. “뉴기니아로 가는 저의 여비를 제가 부담한다면 수녀님의 비행기 옆자리에 앉아 말씀을 나누며 배울 수 있겠습니까?” 그러자 테레사 수녀가 젊은 수사의 두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돈을 가난한 이들에게 주세요. 내가 말해 줄 수 있는 어떤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것입니다.”Jun 24, 2013 01:52 PM PDT
정든고국을 떠나 낯설고 물설은 미국에 이주한 이민 1세대들의 한결같은 꿈은 자녀들이 잘 되는 것일 겁니다. 부모님의 그 꿈의 결과로 여기에 계신 분도 계시고 자녀를 위해 그 꿈을 가지고 이 자리에 계시는 부모님도 있을 것입니다.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만큼 지극한 자식사랑과 열정이 간혹 부정적인 면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크고 작게 열매 맺어가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Jun 05, 2013 10:02 AM PDT
며칠 전 페이스북에 올라운 감동적인 영상을 보며 느낀 것을 토대로 저의 가슴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제는 위 제목이 보여주듯이 ‘포기함’의 용기였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표현대로 하자면 ‘내려놓음의 용기’ ‘자아부정의 용기’ 또는 그와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영상은 뽀로로라고 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만화를 만들기까지 작가가 포기해야 했던 점들에 대해 진솔하게 “간증”하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May 23, 2013 08:42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