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의 이름 뒤에는 언제나 '설교'가 따라 붙는다. 한국교회 대표적 '복음 설교가'로 통하기 때문이다. 지구촌교회가 지금처럼 대형교회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인도 이 목사의 설교에서 찾는 이들이 많다. 또 한때 故 옥한흠·하용조 목사, 홍정길 목사와 함께 소위 '복음주의 4인방'으로도 불렸던 그였다. 이젠 '원로'가 되었지만 여전히 국내외 교계에서 활발히 사역하고 있다. 아직도 많은 이들이 그의 입을 주목한다. 2019년의 끝에서 그와 마주했다. 아래는 일문일답.Dec 30, 2019 03:31 AM PST
"책임감을 많이 느낍니다. 거룩한 부담감이랄까요. 더욱이 지구촌교회는 대형교회라 더 부담이 큰 것 같습니다. 또 24년 만에 돌아왔기 때문에 많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이렇게 부족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왜 부르셨을까'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그 결론은 '나 같은 자를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감사, 그리고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고, 저를 부르신 주님께서 제게 능력주셔서 이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구촌교회 하면 '이동원 목사'와 그의 '설교'가 먼저 떠오릅니다. 부담이 더 하실 것 같아요. "사실 타코마제일침례교회(최 목사가 지구촌교회로 부임하기 전 목회했던, 미국 시애틀에 있는 한인교회-편집자 주)에서 목회할 때도 문창선 원로목사님이 계셨습니다. 미국의 '이동원 목사'라 불리는 분이죠. 그분 앞에서 9년 동안 설교했습니다. 어찌 대충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그런 거룩한 두려움을 갖고 설교해 왔던 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지구촌교회에서 설교한다는 게 부담이 되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마태 마가 누가 요한도 저마다 다른 말과 시각으로 예수님을 그렸듯이, 저와 이동원 목사님은 분명 다르지만, 같은Sep 24, 2019 10:19 AM PDT
9일 첫 부임한 지구촌 교회 최성은 담임목사는 주일예배 첫 설교로 '예수님이 우리에게 소망하시는 것'을 전했다. 본문은 요한복음 21:15-19이다.Sep 14, 2019 12:10 AM PDT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가 "절대 단주(斷酒)나 절대 금주(禁酒)가 꼭 성경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동원 목사는 23일 '하박국(4) 물이 바다 덮음 같이'(하박국 2:12~14, 20)라는 제목으로 주일예배(경기대채플) 설교를 전하며 이 같이 말했다.Sep 24, 2018 11:43 AM PDT
지구촌교회 진재혁 담임목사가 16일 주일예배 설교 도중 "아프리카 케냐 선교사로 떠나려 한다"며 다소 급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했다. 그럼에도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대형교회 목사로서 그의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는 반응이 다수다.Sep 17, 2018 09:17 PM PDT
분당 지구촌교회 진재혁 목사가 16일 설교 도중 "담임목사 역할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부르신 아프리카 케냐 선교사로 이제 떠나려 한다"고 말했다. 진재혁 목사는 '축복의 삶! 믿음의 여정!(8) 드리는 삶'이라는 제목의 '이삭 번제(창 22:1-12)' 설교에서 "이 아침 여러분 앞에 서는 제 마음의 그 무거움은 아마 아브라함의 마음처럼 얼마나 힘들고 어려웠는지 모른다"며 "오늘 주일 이 말씀을 같이 나눌 수 있을까.Sep 16, 2018 06:04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