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독교 삼자애국운동위원회(삼자위원회)는 지난 18일 저장(浙江)성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항저우(杭州) 충이탕(崇一堂) 교회의 담임목사를 교체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담임인 구요셉 목사 삼자위원회 부회장인 장중청 목사로 교체한다는 내용이었다.Jan 23, 2016 06:28 AM PST
지난해 美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에 이어 한국에서도 김조광수 씨 동성커플이 법원에 동성결혼을 허용해 달라는 재판을 청구해 시작된 일이 있다. 이번엔 중국에서 동성결혼을 허용해 달라는 게이 커플이 등장했다.Jan 09, 2016 02:27 PM PST
가톨릭 박해감시단체인 ACN(Aid to the Church in Need) 영국지부가 전 세계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심각한 수준인 나라가 불과 2년 사이에 6개국에서 10개국으로 4개국이나 늘어나 이들 국가에서 기독교인들은 극한의 고난을 겪고 있으며, 특히 이라크에서는 이슬람국가(IS)에 의해 기독교인들이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는 상황에 처했다고 밝혔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지난 21일 보도했다.Oct 24, 2015 03:31 PM PDT
애플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가입해 첫 메시지까지 남기며 중국 시장을 향한 뜨거운 구애를 계속했다. 웨이보에 가입 하루 만에 40만 명이 넘는 팔로어가 신청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2일 웨이보에 따르면 이날 현재 쿡의 웨이보 계정 팔로어는 43만 명을 넘어섰다. 전날 쿡의 웨이보 계정이 만들어진 지 단 3시간 만에 팔로어 수가 30만1,628명(CNN머니)을 기록했다. May 12, 2015 07:16 AM PDT
중국 정부의 탄압으로 30년 넘게 복역했던 중국 지하교회 지도자가 영면에 들었다고 세계 기독교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6일 상하이 자택에서 향년 97세로 소천한 판 종리앙(Fan Zhongliang) 주교는 요한 바오로 2세 재임 당시에 사제 서품을 받았으나 중국 당국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Mar 21, 2014 09:05 AM PDT
중국 정부가 사회복지 실현에 중국교회가 적극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오픈도어선교회(오픈도어)가 최근 밝혔다. 오픈도어는 중국 정부 지도자들은 최근 베이징에서 향후 10년 간 경제, 정치적 어젠다(agenda·의제)를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중국의 사회복지를 위해 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전했다.Nov 26, 2013 09:41 AM PST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북송을 중단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청원운동이 시작됐다. 국제 북한 인권단체인 북한자유연합(North Korea Freedom Coalition)은 현재 공식 사이트를 통해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탈북자들의 보호를 촉구하는 청원서를 공개하고, 이에 뜻을 함께 하는 이들의 온라인 서명을 모으고 있다.Oct 11, 2013 10:20 AM PDT
중국에서 지난 5년 간 5천2백여 교회가 개척되거나 증축됐으며 240만 명이 기독교 세례를 받은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이는 중국 정부에 등록된 삼자교회의 통계로, 정부에 등록되지 않은 이른바 지하교회인 가정교회까지 합친다면 수치는 훨씬 늘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8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 기독교 제9차 대표회의에서 중국기독교삼자애국운동위원회 푸셴웨이(傅先偉) 주석은 "2012년 말까지 지난 5년 간 새로 짓거나 증축한 교회는 5195곳이었으며 세례를 받은 중국인은 240만 명이었다"고 밝혔다. 푸셴웨이 주석은 또 "5년 간 목사는 1057명, 부목사는 482명, 장로는 1443명이 새로 배출됐으며 신학대학도 3곳이 늘어 21개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지난 5년 간 신학대 졸업생은 4369명이며 해외로 유학을 간 졸업생은 42명, 현재 신학대에서 공부하는 학생은 3702명으로 나타났다. 신학대 교수는 석박사 학위 소지자 130명을 포함해 총 292명으로 집계됐다.Sep 13, 2013 08:00 AM PDT
중국의 가정교회 운동을 이끈 지도자 새뮤얼 램(Samuel Lamb) 목사의 장례식에 수만 명의 성도들이 운집해 그를 추모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16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한 장례식장에서 거행된 램 목사의 장례식에 사복 경찰들이 배치된 가운데 그를 추모하려는 인파가 몰려들어 길게 줄을 섰다고 보도했다. 10년간 장례식장에서 일했다는 한 직원은 "지금까지 3만명 가까운 사람이 왔다"면서 "이런 모습은 처음이다"고 놀라움을 나타냈고 "광저우 전직 당서기 장례식 때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오지는 않았다"라고 덧붙였다.Aug 19, 2013 08:34 AM PDT
중국 가정교회 운동의 영웅 가운데 한 명인 새뮤얼 램(Samuel Lamb) 목사가 지난 3일 88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전 세계 박해 받는 교회들을 돕고 있는 미국 오픈도어즈는 최근 이같은 소식을 알리며, "새뮤얼 램 목사의 죽음은 중국 교회에 큰 공백을 남겼다. 그는 전 세계 역사상 전례가 없는 빠른 속도로 성장한 중국 교회의 불굴의 신앙을 상징하는 인물으로 남을 것이다"고 애도했다Aug 06, 2013 05:16 PM PDT
기독교계 시민단체들이 8월 1일 서울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북송을 규탄하는 캠페인을 개최했다. 탈북난민구출네트워크와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이 주최하고 에스더기도운동이 주관한 이 캠페인은, 세계 30개국 중국대사관 앞에서 함께 진행됐다. 주최측은 “탈북자들이 북한으로 강제송환되면 구타, 고문, 구금, 정치범수용소 수용, 심지어 공개처형까지 당한다는 사실을 중국 정부는 잘 알고 있으면서도, 무자비하게 체포·북송시키고 있다”며 “이는 우방국과 전 세계의 비정부기구와 국제인권단체를 우롱하는, 대국답지 못한 만행”이라고 전했다.Aug 01, 2013 10:11 AM PDT
중국 정부가 지난달 북서부 지역의 가정교회들을 급습했다고 인터네셔널크리스천컨선(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이 전했다. 가정교회들의 지도자들은 모두 구류됐으며 일부는 공안당국으로 옮겨졌다. 중국 성도들은 정부가 공식 인정하는 삼자교회에 출석해야 하며 그 외에 어떤 기독교 모임도 불법으로 규정된다. 차이나에이드에 따르면, 지난 6월 9일에도 가정집에서 예배드리던 성도들이 예배 중 급습당했다. 평상복 차림으로 위장하고 이 곳을 덮친 공안은 "이건 불법이야. 모두 꼼짝마"라고 외쳤고 성도들은 "처음에는 도둑이 든 줄 알았다"고 전했다.Jul 29, 2013 02:43 PM PDT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남성이 시내 버스에 불을 질러 자살하면서 이 버스에 탔던 47명이 사망하고 34명이 다치는 사고가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시에서 발생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행상을 직업으로 하는 천수이쭝(陳水總, 59) 씨는 생활고를 겪고 있었으며 이런 신병을 비관해 달리는 버스에서 휘발유를 차에 붓고 불을 질렀다. 당초 경찰은 이 화재가 버스의 기계적 결함에서 발견된 것으로 추정했으나 디젤유를 쓰는 버스에서 휘발유 성분이 다량 검출되면서 방화 사실을 확인했다. 이 버스에는 대학 시험을 보러 가던 수험생도 15명이나 타고 있었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천 씨의 집에서는 자신의 형편을 비관해 방화로 화를 풀렜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그는 생활보호대상자 신청을 했으나 자격 미달로 거절당하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2009년에도 쓰촨성의 한 남성이 버스에 불을 질러 27명이 사망한 바 있다. Jun 09, 2013 03:32 PM PDT
한·중·일 동북아 순방을 마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하원 외교위원회 2014회계연도 예산안 청문회에 출석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미·중 간의 공조가 절실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Apr 18, 2013 03:55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