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통임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더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 주어서 자유주의자들조차도 무시할 수 없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전편에 이어, <자유주의 신학이란 무엇인가?>를 통해 현대 신학자들이 쓴 원전을 따라가면서 그들이 말하고자 했던 본래 의도를 밝히 보여주려 한 '루터 신학자' 김용주 목사의 이야기를 들어본다.Jun 08, 2018 10:13 AM PDT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한 해가 기울고 있다. 1517년 10월 31일 마르틴 루터가 비텐베르크 성당 문에 95개 논제의 반박문을 내건 이후 역사가 바뀌고 정치가 바뀌고 사회가 바뀌었다. 저항의 단초는 종교개혁을 넘어 혁명적 사태로 이어졌다. 한 주먹 눈덩이가 기울어진 역사의 산비탈을 굴러 내리며 엄청난 산사태로 이어진 격이다.Nov 02, 2017 11:23 AM PDT
존 파이퍼 목사가 자신의 블로그 '하나님을 향한 갈망'에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일을 맞아 관련 칼럼을 게재했다.Oct 31, 2017 09:06 AM PDT
종교개혁의 신앙유산과 교훈들 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가르침들을 재발견하고 재구성했다는 점이다. 오직 은혜로만(sola gratia)을 주장하는 교리는 하나님의 계시와 구원의 역사에서 가장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체계를 구성하고 있다.Sep 10, 2017 02:42 PM PDT
마르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특별 신학 세미나 및 루터교회 설명회가 25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커밍 소재 리빙페이스루터란교회(담임 김창수 목사)에서 열린다. '신앙 중심적이며 신앙 순수성으로의 회복'을 주제로 저명한 루터 신학자인 문상익 박사(전, 컨콜디아대학교 부총장)와 장로교 신학자인 이호우 박사(전, 조지아크리스찬대학교 부총장, 교회미래연구소 대표)를 강사로 초청돼 각각 '루터교 입장에서 바라본 루터의 신학', '장로교 입장에서 바라본 루터의 신학'에 대해 강Sep 04, 2017 01:23 AM PDT
15세기 인문주의가 확산되면서, 근대 서구 사상에서 인간 중심의 자율적 의지에 대한 강조가 큰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루터는 죄를 범한 인간이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짓눌려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 기독교는 하나님의 자기 계시와 은총을 근간으로 하는데, 십자가에서 사랑을 나타내셨기 때문이다. Aug 27, 2017 08:26 AM PDT
지난 오백 여년이 흐르는 동안에, 서구 유럽에서 시작된 운동으로 "개신교회"가 탄생했고, 전 세계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010년을 기준으로 볼 때에, 전 세계적으로 4백만 개의 교회가 있고, 3만 8천개의 교단들이 있어서 다양한 사역과 임무를 추진하고 있다.Jul 23, 2017 09:17 AM PDT
1500년 무렵은 유럽에서 중세가 막을 내리고 근대사회, 혹은 초기근대유럽이 탄생한 시기로 여겨진다. 종교적으로는 극심한 부패가 가득했고, 사상적으로는 르네상스가 유럽사회 전역으로 전파되었다. 정치적으로는 봉건주의가 군주제로 대체되는 현상에 농민반란, 종교분쟁까지 겹쳐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경제적으로는 농업중심의 사회였던 유럽이 15세기 중엽부터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상업자본주의 사회로 변화하기 시작한다.Jul 17, 2017 07:33 PM PDT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 그러나 종교개혁 정신이 그만큼 깊어져 더욱 칭찬을 받는 것이 아닌, 오히려 과거 타락했던 카톨릭의 모습으로 되돌아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말테 박사(루터대 실천신학)는 그런 한국교회 잘못된 10가지 모습을 이야기 했다.Jun 21, 2017 08:16 AM PDT
고삐가 풀린 망아지 같고, 궤도를 벗어나 끝없이 추락하는 행성을 바라보는 것만큼이나 아슬아슬하고 위태위태한 기독교계의 현실이, 2000여 년 전, 아기 예수가 오시기 전의 그때 그 시대나,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지금 현 세상이나 캄캄한 암흑기에 진입한 것은 조금도 다를 바 없는 것 같다. 곳곳에서 교회를 지탄하는 목소리 드높아 가고, 세상의 빛으로 밝게 빛나야 할 등불로서의 교회가 점점 퇴색되어 그 빛을 잃고 캄캄하여진 지 이미 오래다. Jan 18, 2017 10:38 AM PST
한국교회가 직면한 부패와 무능력을 고치기 위해서는 지난 오백년 동안 계승해 내려 온 종교개혁의 핵심적인 교훈들에 대해서 주목하게 된다. 종교개혁자들이 가르친 핵심 내용들을 살펴볼 때에, 한국교회가 총체적 개혁하고 갱신해야만 하는 것들을 찾아 볼 수 있다. 교회의 개혁을 열망한다면, 종교개혁자들이 역점을 두고 노력하였던 일들, 그들이 성취했던 역사적인 업적들을 살펴보아야만 한다. 지금 한국교회에 가장 필요한 두 가지 영역을 살펴보고자 한다. 종교개혁의 영향력과 교훈들 속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진 사항들이었고, 한국교회도 철저히 되새겨야할 본질적인 가르침이라고 생각한다.Dec 05, 2016 10:42 AM PST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이 힘을 얻었던 배경에는 진리 담론을 존중하는 당시 서구의 풍토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충구 박사(감신대)는 23일 서울 냉천동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채플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윤리학회(회장 유경동 박사) 2016년 정기학술대회 중 '루터의 개혁 사상과 한국 기독교 윤리'라는 주제로 기조강연하며 이 같은 논지를 전개하고, 한국교회도 이 같은 태도를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Apr 24, 2016 11:19 AM PDT
역사적인 종교개혁 500주년(1517-2017)을 한 해 앞둔 때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에 대한 남다른 감격으로 살아가기를 원하는 동역자들이 함께 모였습니다.Apr 12, 2016 10:14 PM PDT
지금까지 살펴본 논제 1~12에서는 인간의 객관적 행위들에 대한 문제를 다루었다: '구원을 얻기 위해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의 의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해 중세 스콜라 신학(소위 영광의 신학자들)은 인간의 선한 행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러나 루터는 이러한 영광의 신학자들의 주장을 단호하게 거부한다. 루터는 논제 1~12에서 인간의 행위는 - 비록 선한 행위라 하더라도 - 결코 인간을 의의 길로 나아가게 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한다. 이제 논제 13~18은 또 다른 문제에 대한 논의로 시작한다. 논제 1~12가 인간의 객관적 행위들에 대한 문제를 다루었다면, 논제 13~18에서 루터는 인간의 주관적 측면, 곧 의지의 문제들에 대해 논한다. 곧 인간의 의지는 의의 길로 나아가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가?Mar 29, 2016 11:09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