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부호들도 딱 걸리고야 말았다. 미국에 본부를 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가 단독 입수한 조세피난처 은닉 자산가 목록에 한국인이 무려 70여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협회는 이달 초 버진아일랜드를 중심으로 전세계의 조세피난처에서 이뤄진 금융기록을 입수해 탈세를 목적으로 이곳을 이용한 수천 명의 자산가 목록을 확보했다. 이들이 보유한 정보는 250만 건의 서류, 12만 건의 비밀 문건 등이다. Apr 23, 2013 03:09 PM PDT
조세피난처 버진아일랜드의 금융기록이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에 의해 공개를 앞둔 가운데 이 땅의 통치국인 영국이 국제사회의 압박을 받고 있다. 1672년 이래 영국령인 버진아일랜드의 총인구는 고작 22000명이지만 이곳에 감추어진 탈세 목적의 자금은 32억 달러다.Apr 05, 2013 06:33 PM PDT
세금을 피하기 위해 조세피난처에 금융 자산을 은닉한 이들의 신상 공개를 앞두고 전세계 부호들이 떨고 있다. 미국에 있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는 영국령인 버진아일랜드를 포함해 세계의 주요 조세피난처에서 이뤄진 10년간의 금융 거래 기록을 확보하고 수천명의 명단을 이번 주말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250만 건의 서류, 12만건 이상의 비밀 문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Apr 04, 2013 05:56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