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부터 해방된 이라크 모술의 한 시내에서 복구 작업 중이던 난민 구호팀들이 IS가 파괴한 정교회 내부에서 멀쩡하게 남아있던 예수의 성상을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Mar 06, 2017 10:08 PM PST
과거 무신론 정부 아래 종교 탄압 정책이 펼쳐졌던 러시아에서 최근 수년간 종교로의 회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소비에트연방의 붕괴 이후 20여년 동안 러시아에서는 정교회의 급격한 부상이 있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1991년과 2008년 사이에 스스로를 정교회 교인이라고 밝힌 러시아인의 비율은 31%에서 72%로 급증했다.Feb 13, 2014 12:49 PM PST
러시아 정교회 수장이 23일(현지시각) “동성결혼의 합법화는 반드시 막아야 하는 ‘종말론적인 현상’”이라고 했다. 모스크바의 키릴(Kirill I) 총대주교는 지난 주일 카잔 성당에서 예배를 마친 후, 이 같이 밝혔다. 키릴 총대주교는 “우리는 이 죄가 러시아에서 절대 허가되지 않도록, 우리가 가진 모든 힘을 동원해야 할 것이다. 동성결혼 합법화는 국가가 자멸하는 길에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많은 나라에서 죄를 승인하고, 이를 정당화하기 위해 법으로 성문화하고 있는 이 때, 우리 역시 거대한 유혹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Jul 24, 2013 10:44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