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 목사)는 19일 저녁 8시 ‘장애인의 날 기념예배’를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에서 가졌다. 이날 예배는 연합장로교회 토기장이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해 밀알선교단 사역 소개 영상에 이어 미주밀알선교단 총단장 최재휴 목사가 요한복음 12장 24절의 본문을 통해 ‘한 알의 밀알’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재휴 목사는 “애틀랜타 밀알 선교단은 장애인과 함께 전도, 봉사, 계몽하는 사역을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으로 실천하고 있다”면서 “밀알은 선교가 가장 우선이다. 장애인 사역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은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밀알사역 중심에는 하나님이 계시고 우리 장애인 친구들과 각 교회들이 함께 퍼즐 조각을 맞추는 것과 같다”면서 “한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을 때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 장애인에 대한 바른인식으로 장애인 전도와 선교에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Apr 20, 2023 08:37 AM PDT
매년 4월 20일은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기념하는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에 대해 바로 알리며 그들의 권리와 복지를 촉구하는 여러 다양한 행사들이 열립니다. 또 지난 주일은 한국교회에서 지키는 ‘장애인 주일’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오늘 말씀을 통해 장애의 신앙적 의미에 대해 여러분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Apr 19, 2023 06:55 AM PDT
애틀랜타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 목사) 주최 '장애인의 날 기념예배'가 지난 15일(수) 저녁 8시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 18일(토) 오전10시 30분 밀알선교센터, 19일(주일) 오전 11시 30분 새빛교회(담임 박익준 목사)에서 각각 드려졌다. 올해 기념예배에 초청된 시각장애 클라리넷 연주자 장성규 형제는 매 시간, 하나님의 은혜로 절망과 역경을 이겨낸 감동적인 간증과 연주를 선보였다. 현재 일반인도 합격하기 어려운 명문대로 꼽히는 존스홉킨스 피바디음대에서 석사 과정 중인 장성규 형제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밝혔다. "나의 삶은 처음부터 고난의 연속이었다,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물의 모습을 알지 못해 힘들었다. 하지만 안마사나 도장 수리공 등의 직업을 생각하는 시각장애인과는 다른 꿈을 꾸었다. 더 나아가 '독일 유학'이라는 또 다른 꿈을 꾸기 시작했다. 2005년 독일로 건너가 열한 번의 도전 끝에 결국 2007년 독일 카셀 아카데미 음악대학교 대학원 과정에 입학했고 2009년 12월 석사졸업장을 받았다. 이후 미국에서 텍사스 주립대학교 대학원을 마친 후, 현재는 더 큰 꿈을 가지고 미국의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피바디 음악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도전의 과정을 설명했다.Apr 21, 2015 02:26 PM PDT
한국 장애인 최초로 미국 음대 교수에 임용된 바이올리니스트 겸 마에스트로 차인홍 교수는 6•25 전쟁 직후인 1958년 태어나 두 살 때 소아마비를 앓았고, 재활원에서 하나님을 만난 뒤 기적처럼 바이올린을 만났다. 이후 장애인 친구들과 ‘베데스다 4중주단’을 만들어 매일 10여 시간씩 연습하면서 연주회를 다녔고, 감히 생각도 못하던 미국 유학을 함께 떠난다. 가난과 장애, 초등학교 졸업장 뿐이던 그에게 하나님은 사랑이라는 이름의 ‘악기’를 건네신 것.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없어 장애가 ‘장애물’ 되지 않는 미국에서, 그는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펼치기 시작했다. 자신의 노력과 주위의 도움으로 그는 미국 여러 대학에서 학사와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바이올린 교수 겸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자에까지 올랐다. “내가 약한 그때에 강함이라(When I am Weak, Then I am Strong•고후 12:10)”는 구절을 가장 좋아한다는 ‘노래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차마에(스트로)’는 하나님을 ‘어메이징 마에스트로’라 부른다. 차 교수의 이러한 사연은 KBS TV 등에 여러 차례 방영됐고, 최근에는 <휠체어는 나의 날개(마음과생각)>라는 책으로 출판되기도 했다. Mar 18, 2014 08:31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