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대북 지원을 해 온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에게 국가전복음모죄 종신노역형을 선고한 것은 "터무니없이 부당한" 처벌이라고 그를 알고 지냈던 한 탈북자가 증언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데일리NK에 최근 실린 이 탈북자와의 인터뷰 기사를 인용해 18일(현지시간) 이와 같이 보도했다. 10년 가까이 캐나다에서 임 목사와 같은 교회에 있었다는 그는 특히 임 목사가 지난 수십년간 북한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얼마나 헌신해 왔는지를 생각하면 처벌이 너무 가혹하다고 말했다.Jan 19, 2016 05:25 PM PST
북한 대남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TV’가 3일 북한에 억류 중인 임현수 목사의 2일 봉수교회 주일예배 회개 영상을 방영했다. 북한에 억류된 1월 이후, 임 목사의 모습은 지난 7월 30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공개된 것이다. 6개월 간 임 목사의 억류와 생존 사실 외에는 그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않던 북한이 갑자기 임 목사의 모습을 연이어 공개할 뿐더러 북한에 의해 강제된 것으로 추정되는 발언을 계속 하게끔 하는 의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Aug 03, 2015 08:41 PM PDT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는 '북한에서의 임현수 목사 기자회견, 믿을 수 있나?'라는 제목의 논평을 3일 발표했다.Aug 03, 2015 11:04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