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영광교회가 선교지에서 돌아온 이흥식 목사와 함께 ‘다민족, 다음세대’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 15년전 개척돼 꾸준히 성장하던 교회는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던 중 엘에이 주님의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와 뜻을 같이해 지교회로 동역을 시작하게 됐고, 이흥식 목사는 담임 목사직을 내려 놓고 캄보디아 선교지에서 후학양성을 위한 신학교 강의에 매진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번 구심점이 흔들린 교회는 쉬이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했고, 결국 이흥식 목사가 일년 만에 돌아와 다시 개척하는 마음으로 섬기게 됐다. “애틀랜타가 참 목회하기 힘든 지역이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깨달은 점은 우리 끼리만 아웅다웅 할게 아니라 ‘불신자 전도’가 절실하다는 점, 이를 위해 다양한 재능을 가진 ‘평신도 사역자’ 혹은 ‘문화사역 전문가’와 동역해야 한다는 점이다. 애틀랜타 한인 인구 중 85%가 안 믿는 사람들인데 이들을 교회로 발걸음하게 할 수 있는 ‘접촉점’이 여전히 부족하다. 이전처럼 그저 이민생활에 도움이 필요해서, 교제할 장소가 필요해서 오시는 분들은 거의 없다. 이왕 좋은 위치에 좋은 시설을 갖춘 곳이기 때문에 문화를 접촉점으로 삼아 전문인들에게 장(場)을 열어주려고 한다. 감사하게도Jul 01, 2019 02:21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