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70세에 아프리카 케냐 선교사가 됐다. 14년을 그곳에 있으며 주님의 복음을 전했다. 그런 뒤 귀국한 해가 지금으로부터 14년 전. 올해 만 97세인 혜암(惠岩) 이장식 박사다. 한신대학교 교수로 오래 학생들을 가르쳤고, 지금은 이 학교 명예교수다. 역사신학자인 그는 「기독교 사상사 1·2권」(기독교서회)을 비롯해 「기독교신조사 상·하」(컨콜디아사), 「기독교사관의 역사」(기독교서회), 「한국교회의 어제와 오늘」(기독교서회) 등 수많은 책을 저술하며 기독교 역사에 천착해 왔다. 백수(白壽)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글을 쓰고,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지금은 혜암신학연구소 소장으로 좌우를 아우르며 한국교회 신학 발전에 애쓰고 있다.Apr 23, 2018 06:38 PM PDT
요즘 한국 교계에서 교회의 부흥이나 개혁을 위해서 인지 영성을 많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효성(workable)있는 영성이라야 하겠는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성과 경건을 모범으로 하는 것이 되어야 하겠다고 생각됩니다. 영성이란 말은 철학적이 아닌 종교적 용어이므로 추상적으로나 사변적으로 논할 수없고 오직 구체적으로 즉 실천적으로 다루어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May 06, 2016 09:16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