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예장 고신 제68회 총회(2018)가 받아들인 신학위원회의 보고서 "이신칭의에 대한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의 입장"이다. 이신칭의 복음전파가 교회부흥의 핵심이라는 말로 결론 짓는다. 신학자의 사명은 자기시대의 교회가 필요로 하는 질문에 답을 제공하는 것이다.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의 입장 표명에는 현대 이신칭의를 허무는 현대 신학자들 특히 새관점학파의 주장, 김세윤 박사의 유보적 칭의론, 최갑종 박사의 아르벵주의애 대한 비판적 언급이 없다. 안타깝게도 핵심을 비켜가는 보고서이다.Sep 26, 2018 10:33 PM PDT
태초의 무죄했던 아담은 '산 영(a living soul)'이었습니다.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고전 15:45, 창 2:7)." 첫 사람 아담을 '산 영'이라 했으니, 그의 생명이 완전한 것처럼 보이나, '죽음'의 가능성을 가진 '산 영'이었습니다. 실제로 이후, 아담은 뱀의 미혹을 받아 범죄 하여 죽으므로(고전 15:22), '산 영'의 허상을 보여주었습니다.Dec 09, 2017 01:28 PM PST
이신칭의는 죄인을 위한 하나님의 은총이기 이전에 하나님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해주시므로 하나님 자신의 의로우심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Nov 20, 2017 09:47 PM PST
현재의 완전한 칭의가 종말에 불완전해질 수도 있고 현재의 불완전한 칭의가 종말에 완전해질 수 있다는 칭의 유보는, 칭의의 가변성을 전제한 데서 나온 것입니다Nov 16, 2017 10:55 AM PST
근자에 들어 한국교회 안에서 '값싼 구원(은혜)'이라는 말이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주로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고 주장하는 이신칭의론자들을 공격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듯 합니다.Oct 06, 2017 09:47 AM PDT
구원파의 교리에 의하면 자신이 구원받았다는 확신을 얻으면 더 이상 죄를 회개할 필요 없다고 합니다. 그 후에는 어떻게 살아도 한 번 받은 구원은 영원히 유효하다는 것입니다.Sep 27, 2017 09:02 PM PDT
상당수 사람들이 칭의와 구원에 대해 오해하는 듯합니다. 특히 '칭의'와 '구원'을 양분하여, 의롭다 함은 받지만 구원은 못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논거로 즐겨 들고 나오는 구절 중 하나가 이 말씀입니다.Sep 23, 2017 07:58 AM PDT
이신칭의(以信稱義)는 율법을 통해 자신의 부패와 무능을 깨닫고 깨어진 자만 받아들일 수 있는 겸비한 교리입니다.성경의 표현을 빌리면, 몽학선생 율법으로부터 율법의 정죄를 받아, 절체절명의 심정으로 구원을 희구하는 자에게만(행 16:30) 눈에 띄는 교리입니다.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Sep 06, 2017 03:41 PM PDT
이신칭의는 어렵고 복잡한 신학적 주제가 아닙니다. 태초에 에덴에서 아담의 가죽옷(창 3:21)과 아벨의 제사를(창 4:4) 통해 알려졌고,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전도하셨던 복음이고(갈 3:8), 기독교가 늘상 말해왔던 내용입니다.Sep 04, 2017 09:36 PM PDT
16세기 종교개혁의 근간인 이신칭의(以信稱義)는, 태동 후 약 100년 어간을 풍미한 후 17세기 말에 이르러-대개 모든 개혁운동이 그랬듯이-처음 성령의 역동성 상실과 매너리즘으로 인한 화석화로 인해, 필립 슈페너(Philip Jacop Spener, 1633-1705)로 대변되는 독일의 경건주의와 18세기 슐라이어마허로 대변되는 신비주의(Schleiermacher, 1768-1834) 운동을 촉발시켰습니다. 오늘 종교다원주의, 칭의유보론 같은 이신칭의에 대한 도전장 역시 이신칭의의 화석화에 대한 반작용으로 보입니다.Aug 17, 2017 09:41 PM PDT
하나님은 불택자(아직 택함받지 못한 자)들이 하나님의 자비를 남용하는 것에 대해선 괘념치 않으시지만, 택자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취해 방심에 빠지는 것에 대해선 경계심을 늦추지 않으십니다. Aug 03, 2017 11:04 AM PDT
아브라함과 하나님이 맺은 언약이 은혜 언약이었는가 행위 언약이었는가? 아브라함은 율법을 신실히 준수해서 의롭다 함을 받았는가?Jul 13, 2017 06:35 PM PDT
칭의 유보에 대한 두려움이 현재의 의(義)를 종말 때까지 성공적으로 유지시켜 줄 것이라는 유보칭의자들의 막연한 추정은, 심리학적으로도 영적으로도 근거가 희박하다는 사실입니다.Jun 22, 2017 12:57 PM PDT
10일 오전 방배동 백석대에서 열린 '제57차 한국복음주의신약학회 정기논문발표회'에서, 히브리서 본문을 제시하면서 예수의 십자가 사건 당시 휘장이 찢어진 것을 토대로 새로운 구원론 패러다임을 주장한 논문발표가 있어 뜨거운 토론을 불러 일으켰다.Sep 11, 2016 03:47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