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새'는 음악동아리 개념이에요. 왕년에 노래 좀 했던 분들, 가수가 되려고 한번쯤은 꿈꿔봤던 분들, 대학시절 밴드에서 기타 좀 잡아본 분들이 오시면 좋겠습니다. 제 또래 40-50대 남자분들은 순수한 취미생활이 거의 없어요. 신앙생활을 하더라도 교회 안에서는 다 해결될 수 없는 정서적인 부분들, 팍팍한 삶에서 잠시나마 '음악'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엔돌핀을 충전하고 삶의 활력소를 얻는 거죠. 먼저 마음이 통하면 자연스럽게 신앙이야기, 예수님에 대해서도 나눌 수 있다고 봅니다." 1991년 '골목길을 걸을 때'라는 한국 CCM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이후 싱어송라이터 및 제작자로 5집 앨범을 내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던 이성균 목사가 애틀랜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Jul 23, 2013 09:13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