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교리는 (1) 중심교리와 (2) 주변교리로 나눌 수 있다. 중심교리를 변개시키는 자들이 이단이라면, 주변교리를 다르게 해석하는 자들은 이단이라고 부를 수 없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Oct 10, 2017 05:02 PM PDT
약 십이 년 전, 달라스 시내 근방에 위치한 일식 집에서 수셰프(Sous Chef)로 일했었다. 내가 모시고 있었던 헤드셰프(Chef de Cuisine)는 일본 토박이 오나미 상이었는데, 내가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상당히 까다롭고 부당하게 처우해 주셨다Aug 02, 2017 06:34 PM PDT
헬라어 문법 구조 중 '강조형 이중 미래 부정형 + 과거 가정형'이 있다. 강조형 이중 미래 부정형 구조는 현재 가정형과는 쓰이지 않는데, 그 이유는 과거 가정형이 지니고 있는-그러나 현재 가정형에게는 없는-동사적 상(相) 때문이다. 그러므로 화자가 현재 가정형 대신 과거 가정형을 선택한 이유는 과거 가정형에만 내재되어 있는 동사적 상을 부각시기키 위한 의도적 장치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Jul 20, 2017 10:04 PM PDT
웨슬리는 자신의 신학 방법을 제시하는데 관심을 별로 두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웨슬리를 연구하는 신학자들마다 서로 다른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한다. 내가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배운 웨슬리와 Dallas Theological Seminary에서 배운 웨슬리가 상이한 이유도 이 때문인듯 하다. 자신의 신학 방법을 정확하게 제시한 칼 바르트를 연구하는 신학자들도 서로 상치하는 연구 결과들을 내놓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웨슬리에 대한 연구 결과가 일치할 날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Oct 02, 2016 10:05 AM PDT
초대교회가 형성된 후부터 지금까지 70,000,000명 정도의 신앙인들이 예수님을 위하여 순교를 당했다.[1] 공개적으로 순교된 사람들만 헤아려도 이 정도니 비공개적으로 순교 당한 자들까지 세자면 100,000,000명이 족히 넘을 것이다.Sep 28, 2016 06:59 PM PDT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신개념 성경공부 앱이 출시됐다. 구약 성경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성호, 즉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들을 복음주의 관점으로 분석하는 연구의 첫 번째 시리즈인 "하나님의 성호: Introduction - 히브리어 편"이 최근 iOS와 Android를 통해 출시된 것이다.Jul 24, 2016 11:02 PM PDT
과거 급제의 꿈을 안고 한양으로 향하던 자들이 꼭 지참했던 필수품이 있다. 엿이다. 각종 요소들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엿만큼 최고급 영양제도 없었을 뿐더러 엿에 들어있는 설탕만큼이나 공부하느냐 소진된 당분을 보충할 수 있는 것 또한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과거를 치러가는 서생들의 아내들은 며칠 전부터 엿을 필수로 고았고, 서생들은 그 엿을 허리춤에 차고 과거길에 올랐던 것이다.Apr 08, 2016 11:29 AM PDT
문제제기: 솔로몬이 수용한 일부다처제를 근거로 동성 연애를 지지하는 한 교수의 글을 읽었습니다. 학생이 '한 남자와 한 여자로 이루어지는 결혼'이 성경적 결혼이라고 주장하자, 그 교수는 솔로몬이 700명의 후궁과 300명의 첩들을 둔 일을 예로 들며 한 남자와 한 여자로 이루어지는 성경적 결혼관을 상쇄하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것을 근거로 동성연애까지도 옹호했습니다. Feb 28, 2016 09:15 PM PST
인도의 신비주의 종교자 라마크리슈나에 얽혀 내려오는 이야기다. 그를 따랐던 한 남자가 갠지스 강에서 몸을 씻으면 죄를 씻을 수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너무 기뻤던 나머지 라마크리슈나를 찾아가 그 소문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물었다. 라마크리슈나는 주저하지 않고 말했다.Feb 12, 2016 10:39 PM PST
문제제기: 전도(傳道)라는 것이 무엇인가? 한자로 보면 전할 전(傳)자에 길 도(道)자로 되어있어 '도를 전하는 것'이라는 뜻이 된다.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신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 전도인 것이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전도(傳道)라는 한자 속에는 '어떻게 전도해야 하는가?'에 대한 방법론적인 계시는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여러가지 방법들을 고안하여 전도를 시도하는데, 이것은 위험한 행동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고안하는 방법들은 대부분이 비성서적이기 때문이다. Feb 10, 2016 10:54 PM PST
테트라그라마톤: 테트라그라마톤은 숫자 "넷"을 의미하는 "테트라"와 알파벳을 의미하는 "그라마"의 합성어로써 하나님의 존함을 יהוה로 표기하는 것을 말한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이 존함은 너무도 거룩했기에 다른 단어들과 분류되어야만 했다. 그래서 그 방법으로 테크라그라마톤을 발음하지 않고, 꼭 발음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주"라는 의미인 "아도나이"나 "그 이름"이라는 의미의 "하 셈"으로 대치하여 발음했다.Feb 05, 2016 11:53 PM PST
"모래위의 발자국"이라는 짧은 이야기를 기억하십니까? 이 이야기는 1964년 마가렛 피쉬백이라는 사람이 지은 이야기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큰 위로를 선사하는 글입니다. 함께 볼까요?Feb 03, 2016 10:40 PM PST
위의 세 구절에 공통적으로 보이는 알라의 속성이 있다. 속임이다. Hans Wehr의 A Dictionary of Modern Written Arabic에 의하면 위의 본문들에 "속이다"로 번역된 아랍어 마카라(مَكَرَ)는 "음해하는," "거짓을 조성하는," "음흉한," "교활한"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놀랍게도 코란이 묘사하는 알라는 속이고 음해하고, 음흉하고, 교활하며, 거짓을 조성하는데 가장 탁월한 존재인 셈이다.Feb 01, 2016 04:34 PM PST
문제 제기: 요한복음 1:1은 기독교 신학자들이 가장 중요한 구절중 하나로 여기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신성은 물론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계시가 아름답게 증거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이 구절은 기독교 신학자들만 좋아하는게 아닙니다. 아이러니컬 하게도 예수님의 신성을 강등, 부인하고자 하는 이단들도 좋아합니다. 기독교 신학자들과 다르게 이 구절을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신기하지요? 어떻게 같은 구절을 가지고 이처럼 판이한 해석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Jan 21, 2016 05:08 PM PST
문제 제기: "그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골 1:15)"Jan 16, 2016 10:39 A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