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재앙 기사에는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다는 표현이 거듭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애굽 왕의 마음을 나쁘게 조정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계속 고통을 당한 것 같습니다. 이 표현은 먼저, 애굽 왕 바로가 마음을 스스로 강하게 결심했다는 의지적 표현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옳습니다. 우리의 입장에서 볼 때 사람(바로 왕)이 악한 마음을 결심한 것이 맞습니다. 그렇다면 왜 출애굽기는 바로왕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완악하게 하셨다고 표현할까요?Jun 28, 2023 02:05 AM PDT
경에는 성령을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 보혜사 외에도 다양한 표현으로도 성령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질문하신 느헤미야 9장의 “주의 선한 영” 역시 성령님을 표현하신 말씀입니다. 성령님은 결코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부터 새롭게 등장하신 하나님이 아닙니다. 성령님은 영원전부터 계신 한 분 하나님 입니다. 구약 말씀 곳곳에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고 활동하시는 내용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성경이 보여주시는 세상의 가장 처음을 담은 창세기 1장부터 성령님은 등장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창 1:2)“Jun 12, 2023 01:34 PM PDT
에덴스한인장로교회(담임 정순재 목사)에서 4월 30일(주일), 온 세대가 함께 드리는 임직식과 세례식을 거행했다. 1부 예배에 이어 2부 임직식에서는 김대현 안수집사가 귀한 일군으로 세워졌으며, 3부 성례식에서도 입교와 세례가 이어져 교회에 큰 기쁨이 넘쳤다.May 07, 2023 08:00 PM PDT
노아의 심판 중 물 속에 있는 생물만 제외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내가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버리리라” 말씀하셨기 때문에 물 속 생물만 제외되었을리 없습니다. 당시의 홍수에 관해 7장 11절은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라고 표현합니다. 하늘로부터의 비 뿐만 아니라 땅 아래에서도 샘들이 터지며 온 천지개벽이 일어난 사건이 노아의 홍수라고 생각합니다. 방주로 이끄신 각 종의 생물들 외에 모든 것은 다 심판을 받았을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의 중심은 사람 입니다. 사람을 창조하시기 위해 May 03, 2023 08:30 PM PDT
창세기에 기록된 생명 나무에 관해서는 고민할 부분이 많습니다. 자세한 언급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창세기 2장과 3장의 내용에 기록된 내용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은, 에덴동산에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가 다 존재했고, 하나님께서는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만을 금하셨다는 사실이죠. 따라서 생명나무는 항상 먹을 수 있는 나무였습니다Apr 15, 2023 06:48 AM PDT
두 비유는 주인이 종에게 무언가를 맡기고 돌아와서 그동안의 수고를 확인하고 칭찬하거나 책망했다는 큰 줄거리에 관해서는 비슷합니다. 그러나 몇 가지 부분을 살펴보면 열 므나의 비유는 달란트의 비유와 구별되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먼저, 달란트의 비유는 말세에 관한 비유들과 함께 기록된 것으로 보아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삶을 교훈하신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가복음은 열 므나의 비유를 기록하며, “예루살렘에 가까Apr 02, 2023 08:30 PM PDT
중요한 것은, 그가 산헤드린 공회원이었다는 사실 자체가 유대인드로써 드러내어 예수님을 따르기 어려운 상황이었음을 알려줍니다. 요한복음에 기록된 니고데모 역시 공회원으로써 예수님을 드러내어 따르지 못했던 것이 여러 정황에서 드러나지요(요 3장, 7장, 19장). 그러고보니, 예수님께서 죽으신 후에 공회원이었던 두 사람 니고데모와 아리마데 사람 요셉이 예수님의 시신을 모시는 일에 수고하고 있는 모습(요 19:38-39)은 주목할만 합니다. 아마도 예수님을 평소에 따르지 못했던 마음을 뒤늦게나마 애써 표현하는 모습이라 생각합니다.Mar 23, 2023 12:23 PM PDT
Q : 창세기 3장에 등장하는 “생명 나무”는 무엇입니까? 왜 하나님은 범죄한 인간이 생명 나무를 먹고 영생하는 것을 금하셨습니까? 오히려 먹도록 하셨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A : 창세기에 기록된 생명 나무에 관해서는 고민할 부분이 많습니다. 자세한 언급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창세기 2장과 3장의 내용에 기록된 내용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은, 에덴동산에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다 존재했고, 하나님께서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만을 금하셨다는 사실이죠. 따라서 생명나무는 항상 먹을 수 있는 나무였습니다. 늘 가까이하고 먹을 수 있었던 생명 나무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나무였다 할 수 있습니다.Mar 16, 2023 12:58 PM PDT
조지아의 대표적인 캠퍼스 타운인 에덴스에 자리잡은 에덴스한인장로교회 안팎에 신선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의 교회는 대게 신앙의 뿌리가 깊고 큰 환란도 뚫고 나갈 저력이 있는 것이 강점이지만, 자칫 하나님께서 열어 주시는 새로운 변화와 성장 가능성을 놓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2019년 12월 부임한 정순재 목사와 함께 에덴스한인장로교회는 기존 성도들의 든든한 섬김을 기반으로, 꾸준히 유입되는 유학생들은 물론 1.5세, 2세 자녀들이 함께 예배하고 성장해가는 꿈을 꾸고 있다.Feb 02, 2021 09:04 AM PST
은퇴를 앞두고 만난 김춘기 목사는 아쉬우면서도 홀가분한 얼굴이었다. 원래 지난 12월 은퇴 할 계획이었는데 당회의 요청으로 6개월 연장해, 후임 청빙과정을 진행하는 동안 멕시코 선교지에서 안식월을 가졌다. 선교지에서 하도 걸어서 얼굴도 타고 살도 빠졌다고 한다. 한 교회에서 1개월 뺀 24년 동안 70에서1년 뺀 69세에 목회하고 은퇴하는 소감은 어떨까? 한 교회에서 1개월 뺀 24년 동안 70에서1년 뺀 69세에 목회하고 은퇴하는 소감은 어떨까? “하나님께 드린 서원이 있어 늦깍이 신학공부는 했지만 목회할 생각은 없었어요. 교수를 하고 싶었고 그 길을 향해 가고 있었는데, 아는 목사님의 급한 부탁으로 임시직이라고 생각하고 왔던 에덴스한인교회에서 은퇴까지 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죠(웃음). 휴학계 내고 처음 올 때 공부를 중단할 수도 있겠구나 싶어 적잖은 마음의 갈등이 있었는데 와서 2년 정도 목회해보니 목회가 너무 재밌고, 영혼들을 향한 마음이 커져서 학교 그만두는건 오히려 쉬었습니다”라고 처음 에덴스에 발을 들여 놓은 시간을 회고한 김춘기 목사는 “돌아보면 3번에 걸친 큰 위기가 있었고, 교회를 떠날 수 있는 기회도 있었어요. 저의 선택으로 오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옮겨 놓으셨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버티고 지킬 수 있었습니다. 제가 ‘혹시 다른 곳인가요’ 기도할 때 응답이 없으셨고, 다른 이들이 저를 떠나게 하려고 할 때도 그들의 일이 되지 않게 막으셨습니다. 돌아보니 하나님께서 저와 교회를 긍휼히 여기셨고, 지켜주셨고, 여기까지 인도해 주셨습니다”라고 덧붙였다.Jul 05, 2019 08:49 PM PDT
약 1년 전, 본지를 통해 에덴스한인장로교회(담임 김춘기 목사)가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지역 내 유일한 한인 교회 소유 건물을 뺏길 위험에 처했다는 소식이 처음으로 보도된 이후 적지 않은 이들이 기도와 크고 작은 헌금으로 교회가 큰 위기를 넘긴 뒤, 지금은 어떨까? 당시 일단 밀려있던 이자 3만 2천불을 상환해 당장 교회 건물이 넘어가는 최악의 사태를 막고, 41만불 가량이던 원금을 21만불 가량으로 줄여 매달 내야 하는 모기지를 기존 금액에서 1천불 가량 낮춘 2,100불로 조정한 뒤 한숨 돌릴 수 있었다는 김춘기 목사는 "지난 해 그 사건을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나곤 한다. 그때 그 기사를 읽고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더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Jul 14, 2017 09:23 PM PDT
본지를 통해 에덴스한인장로교회(담임 김춘기 목사)가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지역 내 유일한 한인 교회 소유 건물을 뺏길 위험에 처했다는 소식이 지난 6월, 처음으로 보도된 이후 적지 않은 이들이 기도와 크고 작은 헌금으로 교회가 큰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함께 했다. 일단 밀려있던 이자 3만 2천불을 상환해 당장 교회 건물이 넘어가는 최악의 사태를 막았으며, 원금 가운데 적어도 10만불 가량을 줄여 월 모기지 금액을 낮추고자 했던 기존의 계획도 탄력을 얻었다. 월 모기지 금액이 약 1천불 가량 낮아진 것이다.Sep 01, 2016 09:11 PM PDT
에덴스한인장로교회(담임 김춘기 목사)가 일단 밀린 이자 3만 2천불 가량을 상환해 당장 건물을 뺏길 어려움에서는 벗어났다고 김춘기 목사는 밝혔다. 하지만 월 상환금을 줄이기 위한 재융자를 받으려면 원금 가운데 적어도 10만불 가량을 줄여 전체 대출금을 30만불 대로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월 상환금이 교회 형편에 맞게 조정되지 않으면 당장의 어려움은 벗어났어도 다시 월 상환금이 밀리는 같은 문제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다.Jul 20, 2016 10:55 PM PDT
에덴스 지역 최초 한인교회이자 유일하게 자체 예배당을 소유하고 있는 에덴스한인교회(담임 김춘기 목사)가 최근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건물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에 있다. 자칫 고립되기 쉬운 이민사회에서 같은 문화와 언어를 공유한 한인들이 마음껏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교제하는 예배당의 역할 뿐 아니라 크고 작은 지역 모임과 행사를 위해 흔쾌히 문을 열어주던 '동네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던 에덴스한인교회의 안타까운 소식에 기도와 헌금이 요청된다.Jun 08, 2016 08:12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