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나라사랑어머니회 ‘엄마밥’ 행사가 3일(주일) 오후 4시,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사물놀이패 공연으로 문을 연 ‘엄마밥’ 1부는 간단한 개회사 및 임원진 소개에 이어 초창강사인 김인구 변호사의 강연이 있었다. 김 변호사는 서른이 넘어 이민온 그가 우여곡절과 수 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꿈을 향해 달려온 과정을 이야기하며, 참석한 청년들에게도 가슴 깊이 꿈 꾸는 것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전진하라고 격려했다. 특별히 강연의 마지막에서 그는 “저는 지금도 여전히 실패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실패가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가 꿈꾸는 성공에 한발짝 다가가기 위한 자양분이 된다는 것을 경험해왔기 때문에 두렵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같은 축복이 여러분들에게 있길 바랍니다”라고 밝혀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Nov 04, 2019 10:13 AM PST
[식객]의 작가 허영만은 그의 책에서 ‘거친 물살을 헤치고 기어이 태생지로 돌아가는 연어처럼 우리는 귀소본능을 가지고 최초의 맛을 찾아 헤맨다. 맛을 느끼는 것은 혀끝이 아니라 가슴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이 세상 모든 어머니의 숫자와 동일하다’라고 썼다. ‘엄마’를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엄마가 해주던 밥’이 떠오르는 것처럼, ‘엄마’를 그리워하는 것은 어쩌면 ‘엄마가 해주던 밥’을 그리워하는 것일지 모른다. 특별히 이제 막 엄마 품을 떠나 아직은 독립에 서툰 대학생들이나, 언제나 엄마가 그리운 유학생들, 그리고 직장생활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청년들이라도 ‘엄마밥’은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헛헛한 마음 한 켠을 보듬어주는 ‘사랑’의 다른 말이 아닐까? 특별할 것도 없는 재료로 투박하게 만들어도 왠지 한 그릇 먹고 나면, 지친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고 든든해지는 그런 밥, 사랑의어머니회(회장 김데레사)가 준비하는 ‘엄마밥’이다Oct 08, 2019 07:02 AM PDT
박경자 회장은 4일(수) 한인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애틀랜타에 온지 35년 인데, 그 동안 후세를 육성하지 못한 것이 마음 속 아쉬움으로 남았다. 엄마 손으로 만든 음식, 정성스럽게 준비한 밥 한 그릇이 낯선 땅에서 힘겹게 공부하는 우리 자녀들에게 어려움과 외로움을 견디어 낼 따뜻한 사랑의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엄마밥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Nov 09, 2015 10:18 PM PST
박경자 회장은 13일(화) 한인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엄마 손으로 만든 음식, 정성스럽게 준비한 밥 한 그릇이 낯선 땅에서 힘겹게 공부하는 우리 자녀들에게 어려움과 외로움을 견디어 낼 따뜻한 사랑의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엄마밥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많은 청년들이 참석하여 따뜻한 어머니의 마음도 담아가고 게임을 통해 준비한 선물도 받아가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교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Jan 15, 2015 07:54 A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