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를 주제로 한 자작시로 저마다의 색깔로 무대를 색칠한 회원들로 가슴을 촉촉하게 적시는 와중에 풍물놀이, 앙상블 ‘아름다운 것들’, 현악 4중주, 신나는 노래교실 등 문화센터 강사와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발휘도 빼놓지 않았다. 이날 가장 큰 박수를 받은 것은 둘루스제일침례교회 한국부채춤단의 ‘Amazing Grace’ 공연이다. 한국인을 비롯, 서로 다른 인종의 여성들이 한복과 족두리를 곱게 갖춰입고 전통가락에 맞춰 부채를 흔드는 모습은 신선하면서도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Jun 23, 2019 11:37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