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절 식사에 관한 이 모든 일들이 정확히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이뤄진 사실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암시합니다. 그는 단순히 종교 권력자들과 한 제자의 공모를 예상치 못하고 있다가 정치적으로 희생당한 예언자 정도가 아닙니다. 그는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안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Feb 16, 2024 06:35 PM PST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은 많은 그리스도인이 금식, 회개, 절제 및 영적 훈련을 통해 부활절을 준비하는 사순절(四旬節)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 은 교회가 참회의 상징으로 재를 축복하며 신자들의 머리에 얹는 예식을 거행하는 데에서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 이라는 명칭이 생겨난 것입니다. 그리고 이날부터 부활절인 오는 4월 09일까지, 주일을 제외한 40일간을 기독교에서는 '사순절(Lent)'이라 부릅니다. Feb 21, 2023 07:41 AM PST
미국의 기독교대학 캠퍼스에서 부흥의 역사가 새롭게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사회에 만연한 영적 어두움의 영향력을 실감해 온 성도들과 교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2월 8일, 켄터키 주(州) 윌모어에 위치한 애즈버리대학교의 주중 채플 후, 몇 명의 학생들이 남아 계속 예배했고 이것이 삽시간에 미국 전역과 전 세계에 영향을 주는 부흥의 불씨가 되고 있다. 믿는 이들은 이런 희망적 소식을 접할 때, 부흥의 핵심에는 다름 아닌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이 위치하고 있음을 주지해야 한다. 기독교 신앙의 전통들, 그리고 그 가운데 존재해 온 찬란한 사유와 체험들은 반드시 하나Feb 19, 2023 05:15 PM PST
2월 17일은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이다. 그리고 이날부터 부활절인 오는 4월 4일까지, 주일을 제외한 40일간을 기독교에서는 ‘사순절(Lent)’이라 부른다. 매년 반복하지만, 사순절(四旬節)의 명칭 자체가 ‘40일(라틴어로 quadragesima)’이라는 뜻이다. 초대교회에서는 부활절 새벽에 세례를 베풀었고, 세례 예비자들이 ‘회개’를 통해 세례를 준비하던 기간이 40일이었다. 이미 세례를 받은 신자들도 자신들이 받은 세례를 되돌아보고 자신을 갱신하는 일에 힘썼던 기간이다.Feb 17, 2021 01:06 AM PST
허튼 욕심에 눈멀지 않게 하옵소서. 사랑도 미움도 기쁨도 슬픔도 넘칠 때 빈손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 작아질 때 불평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배신하였습니다. 채움보다 비움으로 살게 하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살길을 제공해 주십니다. 구원을 위해 우리의 마음을 하늘로 옮기게 하옵소서. 위로 향하여 하나님이 만드신 구리 뱀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가장 힘들고 아픈 곳에서 세상의 죄를 지고 고난과 싸워 죽어야 하리라 주님의 음성을 들려주옵소서. 빛나고 즐겁던 날은 가버리고 싸늘하게 식은 줄 알았던 마음속에 사랑의 종소리가 들려옵니다. 사랑의 강물이 넘쳐흐르게 하옵소서.Apr 03, 2017 12:27 PM PDT
우리 마음속에 창조주 하나님을 품고 살게 하옵소서. 우리 속에 수많은 생명과 우주가 포함되어 있음을 알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의 생명이 천하보다도 귀중합니다. 식물 씨앗도 거룩한 생명 부활의 역사를 이루어 냅니다.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함께 살면서 새 창조의 기적을 만들어 내게 하옵소서. Mar 12, 2017 06:06 PM PDT
19:25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19:26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19:27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Mar 25, 2016 11:52 PM PDT
빌라도가 무죄를 선언하자 유대인들이 또다시 고발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죄목을 이야기합니다. 이 말을 듣고 빌라도는 도리어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가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 아닌가'라는 마음이 들어온 것입니다. 그러나 어처구니 없게도 누구보다 그러한 두려움을 느껴야할 그 시대의 종교 지도자인 대제사장들은 오히려 증오와 분노에 눈이 멀어 두려움을 상실했습니다. Mar 25, 2016 07:33 AM PDT
빌라도가 예수님을 놓아주려고 애를 씁니다. 그는 어쩌면 심문의 과정을 통해 예수님에 대한 존경이 생겼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대제사장과 유대인들은 그들은 안에 증오를 거두지 않고 더 큰 비정함과 잔인함으로 예수님을 죽이고자 합니다. 세상의 권세자 안에 하나님의 법을 가르치고 지키는 자들보다 더 따뜻한 관용이 있었습니다. Mar 23, 2016 03:48 PM PDT
빌라도가 예수님을 심문합니다. 예수님의 죄목을 찾으려는 것입니다. 흠 없으신 어린 양되신 주님에게서 흠을 찾으려는 것입니다. 이 문답이 너무나 깊고 예수님의 대답이 주는 지혜가 있습니다. 세상의 권세자 앞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가를 이 문답을 통해서 알게 됩니다. Mar 22, 2016 12:15 AM PDT
긴 고통의 밤이 지나고 새벽이 되었습니다. 긴 밤 주님께서 홀로 조롱과 멸시를 당하셨습니다. 간악한 무리들은 주님을 로마 총독의 관정으로 끌고 갑니다. 그런데 이들이 관정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유월절을 준비하며 더럽힘을 받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에 무교병(누룩 없는 빵)을 먹으며 세상의 누룩과 같은 나쁜 습관들을 제하고 정결케 했습니다. 그래서 그 때 이방인의 뜰에 들어가면 부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Mar 20, 2016 10:27 PM PDT
주님께서 결박 당하시고 심문 당하실 때 "시몬 베드로와 또 다른 제자"는 대제사장의 뜰에 와있었습니다. 이 '또 다른 제자'는 다른 부분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감추었던 요한으로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다른 제자들은 주께서 잡히실 때 다 도망갔습니다. 마가는 홑이불을 두르고 주님을 따라가다 벗은 몸으로 도망갔습니다. 이들에 비한다면 결박된 주님을 버려둘 수 없어서 죽음의 세력이 있는 본거지까지 들어간 베드로의 모습은 참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용기있는 모습입니다.Mar 18, 2016 07:52 PM PDT
주님을 잡으려는 수백명의 적대자들 앞에서 수제자 베드로가 칼을 빼었습니다. 대적할 수 없는 세력들 앞에서 주님을 보호하고자 했던 베드로의 용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칼을 칼집에 꽂으라" 하십니다. 죽음의 세력을 이기는 힘은 칼에 있지 않습니다. 폭력은 비폭력으로 이기는 것이며, 죽음은 죽음으로 이기는 것입니다. Mar 17, 2016 10:06 PM PDT
주님께서 최후의 만찬에서 요한복음13장31절부터 요한복음17장까지 이어지는 "이 말씀" 고별설교를 전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나가셨습니다. 이제 곧 잡히시고 본격적인 '십자가의 길'이 시작됩니다. 주님의 33년의 일생 중 3년의 공생애, 그 중에서 수난받으시고 십자가를 지신 마지막 3일을 우리는 주목해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3일이 주님의 33년의 전생애를 말해주며, 이 3일에 행하신 일이 그 이전의 어떤 주님의 사역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Mar 17, 2016 07:52 AM PDT
이제 주님께서 열한 제자를 넘어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이들을 통해 전도될 자들, 믿게 될 자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주님의 고별기도의 마지막 소원은 "하나가 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될 때 "세상이 아버지께서 주님을 보내신 것을 믿게" 되는 것입니다. 믿는 자들이 싸우고 분열할 때 세상이 주님을 믿고 따를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있을 때 세상이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과 영광을 보고 주님께 나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은 그리스도와 하나된 자들을 통해 믿는 자들이 날로 더해졌던 역사의 기록입니다.Mar 16, 2016 05:24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