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12일(현지시각) 공개한 ‘2020 국제종교자유 보고서’에서 중국과 더불어 북한을 세계 최악의 종교 자유 침해국으로 지정하고, 핵과 인권 문제를 동시에 다루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은 19년째 ‘종교 자유 특별우려국’ 명단에 올랐다.May 18, 2021 08:07 AM PDT
보고서는 “한반도의 지속적 평화는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 등 인권 유린이 종식되고, 진실에 대한 피해자들의 권리 및 정의, 보상, 재발방지 보장 등이 충족되어야 달성될 수 있다”며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북한이 자행한 국제 범죄를 기소하는 것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하며, 국제형사재판소(ICC)나 특별재판소 혹은 이에 필적하는 기구를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Feb 03, 2021 07:23 AM PST
미 국무부는 세계인권의날을 맞아 북한의 심각한 인권 상황을 깊이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은 유엔이 세계 인권의 날을 제정한 지 72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 미 국무부는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북한의 심각한 인권 상황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북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북한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며, 인권 존중을 증진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Dec 11, 2020 07:49 AM PST
제 8회 북한인권 청소년워크숍이 27일부터 29일 일정으로 국제청소년 유스호스텔에서 청소년 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사단법인 북한인권시민연합이 주최했으며 서울특별시가 지원했다. 특별히 28일에는 "열한 살의 유서" 저자인 탈북민 김은주씨가 강연을 했다.Jul 30, 2018 12:10 AM PDT
마이크 펜스(Mike Pence) 미국 부통령이 북한의 인권탄압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재차 발언했다. 펜스 부통령은 7월 26일(현지시간) 국무부에서 열린 종교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 기조연설에서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권 탄압 사례들을 소개한 뒤, 북한의 실태가 더욱 열악하다고 비판했다.Jul 27, 2018 08:52 AM PDT
목발의 탈북민 지성호씨는 13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인권"이라고 주장했다.Jun 15, 2018 08:32 AM PDT
주전 6세기 크레타섬 사람으로 시인이요 철학자였던 에피메니데스(Epimenides)는 크레타인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이요 배만 위하는 게으름쟁이(딛 1:12)라 했다. 사도 바울은 디도에게 디도서를 쓰면서 이 이방 철학자의 글을 언급하고 있다.Apr 30, 2018 10:10 PM PDT
국내외 40개 인권단체들이 '남북정상회담 의제에 북한인권 문제를 포함해 달라'고 요청하는 청원서를 다시 제출했다.Apr 12, 2018 08:38 AM PDT
전쟁 위기로 치닫던 한반도에 '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북한의 참가와 남북 선수 공동 개막식 입장,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등을 통해 상호 대화의 물꼬를 튼 것이 계기가 됐다. 동계올림픽 개막식에는 북한 실권자 김정은의 동생 김여정이, 폐막식에는 북한 남한 담당 총책임자인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각각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우리 당국자들과 접촉했다. 이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북 특사단이 북한을 방문했고, 김정은을 만나 남북 정상회담 개최와 함께 미국에 전할 메시지를 갖고 돌아왔다.Mar 09, 2018 09:11 AM PST
미국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연두교서 발표 자리에 북한인권단체 NAUH(나우) 대표인 탈북민 지성호 씨를 초청했다. Feb 14, 2018 07:37 AM PST
북한을 방문했던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Otto Warmbier·22)가 혼수 상태로 미국에 도착한 지 6일 만에 사망하자 국제 사회의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Jun 26, 2017 07:41 AM PDT
29일 낮 광화문 센터포인트빌딩에서 (사)북한인권정보센터, ㈜엔케이소셜리서치, (사)과거청산통합연구원 주최로 '북한인권에 관한 일반국민들의 인식조사' 결과를 알리는 세미나가 개최된 가운데, 국민들은 2105년도와 비교할 때 금년도에 북한인권 상황이 더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Dec 29, 2016 09:13 PM PST
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북한에서 매우 중대한 인권우려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13일(현지시간)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작된 인권이사회 제32차 정기이사회 개막연설에서 북한 인권침해 상황에 대해 강한 우려를 제기하면서Jun 15, 2016 11:12 PM PDT
지난 5월 26일 장애인 탈북자 지성호씨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오슬로 자유포럼'에서 북한 인권 참상을 고발했다. 1990년대 북한에 김씨 가문 세습정권의 무능함으로 흔히 '고난의 행군'이라 불리는 극심한 기근이 발생한 데다 러시아의 지원까지 줄어들며 400만명이 넘는 아사자가 발생하는 대참사가 일어났는데, 이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장애인인 지성호씨가 수많은 장애물을 넘어 자유를 찾아 탈북을 결심하는 계기가 되었다. 다음은 지성호씨의 강연 내용이다.Jun 10, 2015 05:28 PM PDT
북한이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간) 눈물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호소하는 자녀들을 포함한 가족들의 영상을 공개하면서 탈북자들의 재입북을 권유하고 나섰다. 탈북자를 '배신자'로 매도하며 강경하게 비난하던 북한이 '가족의 눈물 영상'과 유화적인 어조를 앞세워 탈북자에게 재입북을 권유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김정은 체제 이전에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던 모습이다.May 07, 2015 09:55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