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에 위치한 반석장로교회가 시류에 흔들리지 않는 반석같은 믿음으로 내부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민족을 품고 베푸는 교회’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1985년 박성만 목사 가정을 중심으로 개척된 반석교회는 두 번의 성전 건축을 진행했고, 두번째 건축을 진행하던 중 ‘동성애 안수’에 동의한 기존 교단으로 부터 탈퇴를 감행했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풍전등화 같은 상황에서 모든 성도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기도하며 은혜를 구할 때, 홍해를 가르고 광야를 지나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출애굽과 가나안 입성의 역사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몇 번의 인터뷰 요청 끝에 여전히 조심스럽지만 한결 편안해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었던 박성만 목사는 “한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 교회가 특별히 잘나서라던가 의로워서 탈퇴를 결정한 것이 아니다”라고 서두를 뗐다.Jul 16, 2019 02:47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