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교회이기 때문에 숫자에 대한 조바심이 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동행교회를, 그리고 저를 '한 달란트'로 지으셨다면 그것을 인정하고 충실해야죠. 열 다섯 명 밖에 안 되는 교회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사역들을 찾아서 하고 있습니다. 미술교실이나 실버사역 등 여러 가지 사역을 해나가는 것을 보면서 주변에서 막상 사람이 늘지 않으니 과연 계속 해야 하는지에 대해 걱정이 많으세요. 그런데 저는 재미 없으면 못하는 성격이에요(웃음). '재미'라는 것이 새로운 프로그램이나 사역을 하나 만들 때, 그것이 잘 될까 안 될까 두려움, 기대, 긴장을 뜻합니다. 지금은 즐겁게 재미있게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Jun 06, 2014 09:02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