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년을 앞두고 교회의 비전을 다시 한번 물었다. 문 목사는 “40이라는 숫자가 갖는 성경적인 의미도 있고, 교회의 역사가 담겨있기 때문에 40주년을 앞두고 개인적으로, 교회적으로 많은 고민과 기도를 하게 된다. 과연 우리가 40년 광야생활을 끝내고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입성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나름대로 애쓰고 노력하지만 지역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를 이겨내고, 꾸준히 영적 성장을 맛보고 신앙의 기쁨을 누리도록 해야 한다. 결국 비전이라는 것은 우리가 더 주님을 알고 배움으로 삶이 변화되는 것이라 답하고 싶다. 올해 초부터 ‘교회란 무엇인가’ ‘예배란 무엇인가’ ‘코이노니아(친교)는 무엇인가?’ ‘선교는 무엇인가’ 등 오래 교회를 다니면서 너무 익숙해서 자칫 의미없이 행하던 신앙적인 습관들을 걷어내고 마음과 동기가 새로워질 수 있는 설교 시리즈로 성도들을 도전하고 있다. 교회 본질적인 사명에 충실해서 이를 통한 열매를 맛보는 차타누가교회가 되길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Oct 05, 2018 08:44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