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자신들의 농장에서 레즈비언 커플이 결혼하려는 것을 거부했던 농장주 부부가 차별금지법 위반 혐의로 1만 3천 달러(한화 약 1500만원) 벌금을 그대로 물어야 할 곤경에 놓였다. 뉴욕 대법원 항소3부는 14일(현지시간) 지난 2012년 레즈비언 커플이 자신의 농장에서 동성결혼식을 하는 것을 거부한 로버트 기퍼드(Robert Gifford)와 신시아 기퍼드(Cynthia Gifford) 부부에게 이와 같이 선고했다. 그들의 소유인 리버티 릿지 팜(Liberty Ridge Farm)이 공공장소이기 때문에 성적 지향성에 따라 차별이 이뤄지지 말아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주의 인권법을 위반한 것이 된다는 것.Jan 15, 2016 11:30 P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