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비와이와 가수 김범수, 블랙 가스펠 헤리티지가 11일 Mnet 음악 예능프로그램 '더 콜'(The Call)에서 'I Will Be'라는 곡으로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 가운데 해당 음원이 12일 정오 정식 출시됐다.May 14, 2018 01:17 PM PDT
우리 사람들은 행복을 찾는 행복순례자들이다. 행복은 어떤 사람만이 누리는 것은 아니다. 또한 아무나 행복을 누리는 것도 아니다. 행복은 어디에 머무르거나 어떤 모양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마음 속에 그리고 자기가 그리는 모양에 따라서 행복은 그려지게 되어 있다. 그래서 임마누엘 칸트는 “행복을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했다.Jul 23, 2014 02:40 PM PDT
괴테의 소설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에는 '빌헬름'이라는 주인공이 나온다. 빌헬름은 부잣집 사업가의 아들이었으나 아버지의 사업을 잇지 않고 연극에 심취하여 유랑극단에 가입한다. 유랑극단에서 빌헬름은 여러 가지 실패와 어려움을 당한다. 이 소설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에서 '하프 타는 사람의 노래'라는 시가 나온다. '눈물과 함께 빵을 먹어본 Jun 16, 2014 07:12 AM PDT
무엇이든지 정확하고, 분명하게, 그리고 아주 멋있게 일을 하는 사람을 가르켜 "칼 같아!"라고 한다. 더 이상 흠 잡을 데가 없이 완벽한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두 사람이 도끼로 장작을 패고 있었다. 한 사람은 쉬지 않고 계속 도끼질을 하며 장작을 팼다. 그리고 다른 사람은 한 시간 패고, 쉬고, 한 시간 패고 쉬고 하였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쉬면서 장작을 팬 사람이 쉬지 않고 장작을 팬 사람보다 더 많은 장작을 팼다. 그래서 어떻게 장작을 많이 팰 수가 있었냐고 물어보니 대답이 이러했다. "당신은 계속 장작을 팼지만 나는Jun 05, 2014 05:24 PM PDT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 30분경 러시아의 하얼빈 역에 7발의 총소리가 들렸다. 네 발은 조선총독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그리고 나머지 다른 세 발의 총알은 수행비서관과 일본총영사 등을 향해 조선의 독립을 향한 의로운 방아쇠를 당겼다. 그 총을 가진 사람은 조선인 안중근이었다. May 27, 2014 07:05 AM PDT
온통 나라가 슬픔과 아쉬움, 그리고 눈물의 휘용돌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어느 누구 하나 예외 없이 슬픔당한 가족에 대한 위로와 바다에 빠져 죽은 어린 학생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 다른 생각을 하다가도 갑자기 세월호에 대하여 질문을 계속 던진다. "왜 이런 일이 생기게 되었는가? 그때 왜 위험한 순간이라고 방송하지 않았나? 왜 밖으로 빨리 나가라May 05, 2014 03:29 PM PDT
잠자던 학생들과 승객들은 귀가 따갑게 들려오는 안내 방송에 벌떡 일어났다. 아침을 먹기 위해 식당에 가서 무엇이라도 먹으려고 자리에 앉아 한 숟가락 입에 넣으려고 할 때 안내방송이 다급하게 큰 소리로 들려왔다. "승객여러분! 지금 배가 침몰하고 있습니다. 승객 여러분! 모두는 먼저 구명조끼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안에 계신 분들은 바Apr 29, 2014 10:22 AM PDT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셨다. 신약성경이 기록된 그리스 언어는 "테텔레스타이"인데, 시간적으로는 끝까지 도달했다, 일의 의미에서는 모든 것을 다 마쳤다는 의미가 있다. 마치 임금이나 제왕이 천하를 다스리며 만족스러운 성취감으로 백성들에게 선포하는 것처럼 들린다. Apr 13, 2014 08:11 AM PDT
살다보면 지난날들을 후회할 때가 있다. 나름대로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보면 그때가 얼마나 부족했는지 미안할 때가 있다. 구석에 쳐 박혀 있던 사진첩의 먼지를 털어내고, 십 수 년 전에 찍은 촌스러운 사진을 볼 때 혹시 Mar 29, 2014 07:32 AM PDT
요즘 들어서 남북통일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더 커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대박'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후부터 사람들의 입에서 통일에 대한 대화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에 불렀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가 이제 점점 현실화 된다는 기대감에 한번 정도는 얼굴을 꼬집어보고 싶은 충동도 생긴다. 그만큼 통일이 반갑기도 하고, 어렵기 때문이다.Mar 18, 2014 04:48 PM PDT
말을 타고 빨리 달리다보면 주변의 것들을 자세히 보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한번 말에서 내려 산천초목을 바라보면서 달리는 말의 발굽소리와 거친 숨소리가 아니라 흐르는 시냇물의 소리와 산의 바람소리를 들어 볼 필요가 있다. 말의 움직이는 화(化)보다 그대로 원래부터 있었던 자연의 성(性)을 살펴볼 때 우주의 조화를 더 알게 된다.Mar 11, 2014 07:59 AM PDT
"말은 씨가 된다."는 말이 있다. 입으로 뱉은 말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그 흩어진 말들이 하나의 열매를 맺는다는 뜻이다. 입으로 나간 말들은 자신에게 약속이 되고, 듣는 사람에게 교훈이 되어서 말한 대로, 듣는 대로 하나하나 생활에서 지켜나갈 때 그런 결과가 생긴다는 것이다. 성경은 말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한다.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하여 만족케 되느니라."(잠언18:20)Feb 27, 2014 04:45 PM PST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보면서 승자와 패자, 금메달을 딴 사람과 메달조차 따지 못한 사람의 차이가 얼마나 큰가를 다시금 깨닫는다. 올림픽의 정신이 '평화'라고 하지만 사실 평화보다는 '경쟁'이고, 더 나아가서는 '싸움', 그리고 보이지 않는 전쟁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비단 대한민국만 메달경쟁 심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올림픽을 방영하는 미국 NBC방송에서도 미국의 우월성을 과시하는 것을 보게 된다.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김연아 사랑도 있지만 대한민국 사랑이 더 큰 것이다.Feb 21, 2014 02:50 PM PST
세상에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있지만 제일 힘든 것이 있다면 사랑일 것이다. 사람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고, 사랑주기 위해 사는 것이다. 사랑은 받을수록 행복하고, 사랑은 줄수록 기쁘다. 그 어느 누구도 사랑받지 않을 만큼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 없고, 그 어느 누구도 사랑을 줄 수 없을 만큼 아무것도 갖지 못한 사람이 없다. 그래서 성경은 많은 것Jan 23, 2014 03:39 PM PST
또 2013년 한 해가 지나가고 있다. 마치 폭포의 물이 떨어지면서 큰소리로 요란법석을 떠는 것처럼 한 해가 아쉽다고 소리를 지른다. 가는 세월 그 누가 막을 수 없다고 하지만 세월이 빠른 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세월을 막아설 약이나 기구만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Dec 27, 2013 05:11 P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