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5일(현지시간) 올해 들어 처음으로 60달러를 넘어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47달러(2.49%) 오른 배럴당 60.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선을 넘어선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May 05, 2015 01:11 PM PDT
‘그렇지 않다’라는 것이 중론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나 미국이 채산성을 맞추기 위해 원유 생산량을 결국 줄일 것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에서다. OPEC은 지난 11월 27일 계속되는 유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현재 생산하는 원유량을 줄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쿠웨이트의 알리 살레 알-오마이르 석유장관은 이날 빈에서 열린 OPEC 각료회담 후 “배럴당 100달러든, 80달러든, 60달러든 어떤 시장가격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Dec 12, 2014 07:52 A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