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메시아 연주회의 역사를 되짚고 제 2의 도약을 다짐하는 교회음악인들의 의미 깊은 만남이 23일(목) 있었다. 메시아 연주회 초대 지휘자인 강한구 장로를 비롯해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김정자, 우순형, 안순녀 권사 및 조미경 집사, 서병윤 장로 등 교회음악협회 원로들과 2003년을 끝으로 열리지 못하던 메시아를 2008년 다시 여는데 큰 수고를 한 이봉협 전도사 그리고 안태환, 김미리, 이동을 집사 등 현재 교회음악협회를 감당하고 있는 이들의 만남은 시종 훈훈한 감사와 동시에 뼈있는 조언도 오고 가는 자리가 됐다. 현재 교회음악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안태환 집사는 "1990년부터 23년 동안 총 20회의 메시아 연주회가 이어져 온 것을 기념해 그간 역사를 한번 정리하고, 초대 메시아 연주부터 지금까지 묵묵히 수고하고 섬겨오신 원로 음악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Jan 23, 2014 07:50 P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