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교회오빠> 속 영혼을 울리는 대화 욥이 했던 것처럼 어떤 상황에서든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소연이를 위해, 우리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는 것...May 18, 2019 03:45 PM PDT
영화 <교회 오빠>을 연출한 이호경 감독이 이관희 집사의 임종 당시를 회상하며 세 번째 이야기를 전했다. 시점은 다큐멘터리 촬영 이후 이관희 집사가 회복할 가능성이 없게 된 시점. 이 감독은 당시 그가 느꼈던 불안과 우려, 그리고 놀라움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음과 같이 진솔하게 고백했다. 남편에게 회복의 가능성이 1도 없어진 시점부터, 아내도 같이 흔들렸다. 간절한 기도에도 하나님이 남편을 포기하는 상황이 되자 "이제는 제가 하나님을 버릴지도 몰라요"라고 아내는 말했다. 나는 3년간의 촬영이 비극으로 끝날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Apr 07, 2019 11:52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