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이 미국 가톨릭주교회의(USCCB)가 추진 중인 성추문 방지대책 투표를 연기하도록 지시했다고 USCCB 의장 다니엘 디나르도(Daniel DiNardo) 추기경이 12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디나르도 추기경은 이날 미국 볼티모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지난 11일 이같이 통보받았으며 교황청의 지시에 실망했다. 왜냐하면 그동안 우리가 이 일을 계속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Nov 14, 2018 11:29 P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