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전 세계에서 발생한 성직자들의 아동 성학대 추문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교황은 20일(이하 현지시간)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사제들에게 어린 시절 성적으로 학대를 당한 피해자들의 고통이 장기간 방치되고 은폐됐다"면서 "이같은 일의 재발과 은폐를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Aug 20, 2018 10:42 PM PDT
'굿파이트미니스트리'(GoodFightMinistries)의 조 쉬멜(Joe Schimmel) 목사는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교황과 지옥'(Pope and Hell)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칼럼에서 그는 "지옥은 없으며, 악한 영혼은 사후에 사라진다"고 한 것으로 알려진 교황의 발언을 비판하면서, 영원한 심판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다시 강조했다. 다음은 칼럼의 주요 내용이다.Apr 05, 2018 05:14 PM PDT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김재성 박사(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조직신학)의 논문 '종교개혁의 신학적 원리와 성경의 권위'를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지상강좌]라는 제목으로 연재합니다. Aug 20, 2017 06:24 PM PDT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온건한 무슬림들과 대화를 추구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해 "우리의 원수들 가운데 하나"라고 언급했다. Sep 06, 2016 07:02 AM PDT
기독교 박해감시단체인 세계기독연대(Christian Solidarity Worldwide)는 쿠바의 아벨 산타 마리아(Abel Santa Maria) 지역에 있는 한 교회 목회자인 알랭 톨레다노(Alain Toledano) 목사의 말을 인용해 "쿠바에서 교회들을 향한 마녀 사냥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교황의 쿠바 방문과 미국과의 국교 정상화 이후로 공산주의자들의 교회를 향한 증오와 박해가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Dec 07, 2015 09:41 PM PST
보수 법률단체 리버티 카운슬(Liberty Counsel)의 설립자 맷 스테이버(Mat Staver) 변호사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주 워싱턴D.C. 방문 중 캔터키 주 법원서기 킴 데이비스를 만나 기도해줬다고 한 인터뷰에서 주장했다. 바티칸 측은 사실 확인을 거절했지만, 교황과 데이비스의 만남에 대해 부정하지도 않았다. 스테이버는 29일 밤 CBS 방송에 지난 24일 워싱턴D.C.의 바티칸 대사관에서 교황과 데이비스가 두 차례 짧은 만남을 가졌다고 말했다. 스테이버는 교황이 영어로 데이비스와 대화했고, 자신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데이비스도 교황에게 자신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고, 교황은 “강건하라(stay strong)”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스테이버는 데이비스의 변호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Sep 30, 2015 09:41 AM PDT
프란치스코 교황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종교자유와 동성애자 인권과 관련해 상반되는 입장을 내놓았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28일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7일 종교 자유가 헌법적 권리를 거부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고 CBS 방송이 보도했다. 그는 이날 성소수자(LGBT) 관련 단체의 회원들에게 "우리는 종교자유와 종교적 전통을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종교 자유가 다른 미국인들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할 수 있는 권한을 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Sep 29, 2015 01:32 PM PDT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동성애는 죄이며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고 밝혔다. 그는 NBC의 밋 더 프레스(Meet the Press)에 출연해 "교황은 동성애의 심판자가 아니지만 하나님은 심판자이시며 그는 동성애를 죄라고 말씀하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교황이 "나는 동성애자를 심판하지 않는다"라며 동성애에 포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교황이 동성애를 심판하지 않을지는 몰라도 하나님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명시적으로 밝힌 것이다.Dec 30, 2013 10:28 AM PST
교황 프란치스코가 16일(현지시각) 로마 교황청 산하 ‘주교 선출을 위한 추기경단’에서 보수 성향의 미국 추기경을 전격 교체했다. 17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 프란치스코는 미국 레이몬드 버크(Raymond Berk) 추기경을 교체했다.Dec 18, 2013 10:29 AM PST
낙태와 동성애에 대한 최근 교황의 언급이 미국 가톨릭 교인들 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황에 대한 지지는 일반적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네티컷에 위치한 퀴니피악대학교에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교황 프란치스코 1세에 대한 미국 가톨릭 신자들의 지지율은 68%에 달했다. 이 같이 높은 지지는 모든 연령대의 남성과 여성들한테 고루 나타났다. 응답자의 23%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Oct 10, 2013 09:28 AM PDT
교황 프란치스코 1세와 8명의 추기경들은 로마가톨릭교회 교황령 ‘선한 목자(Pastor Bonus)’를 개정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호주,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등을 포함해 각기 다른 대륙을 대표한 7명의 추기경과 바티칸시국 행정책임자인 주세페 베르텔로(Giuseppe Bertello) 이탈리아 추기경은, 교황과 함께 산타 마르타의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면서 교황의 공식 관저인 ‘사도궁(Apostolic Palace)’ 내의 도서관에서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다.Oct 02, 2013 04:59 PM PDT
교황 프란치스코 1세의 구원관에 대한 최근 발언이 큰 비난에 직면했다. 그는 크리스천과 무신론자 간에 편견이 없는 열린 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교황은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 보낸 기고문에서 "하느님은 믿지 않는 사람, 신앙을 찾지 않는 사람도 용서하신다"고 말했다. 언론들은 "교황은 이 대목에서 불신자가 반드시 하느님의 용서로부터 제외되는 것은 아니란 점을 말하려 한 듯 하다"고 보도했다. Sep 19, 2013 11:57 AM PDT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7일(현지시간) '시리아 평화를 위한 금식과 기도의 날'을 선포하고 주재한 밤샘 기도회에 종교와 국가를 초월한 10만여 명이 참석했다. 교황은 이 날 저녁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기도회에서 "용서와 대화 그리고 화해는 시리아와 중동과 전 세계에서 평화를 위해 필요한 말"이라며, "우리 모두 화해와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일하며, 각자가 자신이 속한 곳에서 화해와 평화의 사람이 되자"고 촉구했다고 이날 유로뉴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Sep 09, 2013 07:17 AM PDT
교황 프란치스코는 지난 1일 주일 미사에서 시리아의 화학 무기 사용을 비난하면서, 내전의 종식을 위한 협상을 촉구했다. 이어 오는 7일을 금식 기도의 날로 선포했다. 주일 미사를 접전하기 위해 성베드로성당 광장에 모습을 나타낸 프란치스코는, 전통적인 주제가 아니라 현 시리아 사태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Sep 03, 2013 08:00 AM PDT
교황 프란치스코 1세가 가톨릭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를 위해 일주일간 브라질 방문을 마치고 비행기 내 기자회견에서 동성애자를 대하는 교회의 태도에 관해 언급한 이후 이에 대한 논쟁이 일고 있다. 그는 "동성애자인 누군가가 주님을 찾으며 선한 뜻을 갖고 있다면, 내가 누구이길래 그를 정죄할 수 있겠는가?(If someone is gay and he searches for the Lord and has good will, who am I to judge?)"라고 밝혔다. 그는 "가톨릭 교리문답서는 '우리는 사람을 소외시키지 말고 사회 속으로 융화해야 한다'고 설명한다"고 간접적으로 표현했으며 "진짜 문제는 성적 지향성이 아니라 이를 위한 정치적 로비"라고 지적했다. 그는 바티칸 내에 동성애를 합법화 하려는 로비가 있음도 공식적으로 밝혔다.Jul 30, 2013 02:39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