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과 사울 시대에 갈릴리에 대한 성경의 기록은 전무하다. 정착 시기에 이스라엘과 블레셋과의 잦은 충돌은 지파들이 단결하는 원인이 되었고 이스라엘의 왕정을 수립하는데 동기가 되었다. 그러나 블레셋과의 충돌은 블레셋 인접한 지역에 제한되었다. 그래서 유다, 베냐민, 에브라임 지역에서 블레셋과의 충돌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스라엘 왕정 초기인 사울의 활동은 갈릴리에서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사무엘하 2:9 절에서 이스보셋의 영토가 구체적으로 어디까지 미쳤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이스르엘은 이스보셋 왕국에 포함되었다(1). 그럼에도 므깃도와 이스르엘 전체 그리고 벧산도 블레셋의 수하에 있었다 (삼상 31:10). 사울은 갈릴리 전체를 다스리기 위해서 이스르엘 평야를 자Aug 20, 2019 06:26 AM PDT
성경에 기록된 갈릴리에 대한 이야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온 이후부터 찾을 수 있 다. 족장들과 관련된 갈릴리에 대한 기록은 없다. 가나안 정복시 중요한 전쟁 가운데 하나는 갈릴 리를 배경으로 한다 (수 11:1-15). 하솔 왕 야빈은 가나안 여러 왕들과 연합하여 메롬 물 가, 곧 훌라 평야에서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였다. 야빈이 군사를 소집하기 위해 사신을 보낸 지역은 마돈, 시므론, 악삽, 북방 산지, 긴네롯 남편 아라바, 평지, 서방 돌 (Dor)의 높은 곳, 동 서편 가나안 사람, 아모리 사람, 헷 사람, 브리스 사람, 산지의 여부스 사람, 미스바 땅 , 헤르몬 아래 히위 족속들이다.Jul 26, 2019 01:44 PM PDT
갈릴리는 이스라엘의 역사와 복음서의 중요한 배경이 되는 지역이다. 갈릴리란 이름은 원형(circularity)이란 뜻의 ‘갈릴’에서 유래되었으며, 그 의미는 원통(cylinder), 막대 노리개, 은 고리 (아 5:14, 에 1:6) 또는 어느 특정한 '지역'을 의미한다(수 13:2, 욜 4:4). 그러나 정관사와 함께 쓰일 때는 언제나 고유 명사로 가나안의 북쪽 지역을 가리킨다. 역사적으로 ‘갈릴리’란 이름은 주전 15세기 이집트의 투트모세 3세(Thutmose III)의 원정 기록에 k-r-r이란 표현으로 처음 나타나며, 이후 고대 문서에 자주 등장한다. 구약 성경에서 갈릴리란 이름은 galil 또는 galila로 7번 나타난다. ‘갈릴리 땅’이란 이름은 열왕기상 9:11절에 1번, 이방의 갈릴리(Galilee of the Gentiles/people)란 이름은 2번 기록되었다 (사 8:23, 수 12:23).Jun 27, 2019 01:05 AM PDT